2007.5.3
현재가 7,640원 시총 1,500억 PBR 1.14 PER 8.46
하반기 LPL 5.5세대 신규수주 예상. EEFL test 중.
LPL과 대만 2군데 납품하는 구조. LCD가 호황이면 동사의 유리하나
현재는 LPL도 투자해야 하는 것이 참이어야 하고 대만도 투자해야 한다도 참이어야 하는
2군데가 다 참이어야 하므로 이익 추정이 어려움.
`EEFL BLU` 뜨기도 전에 지나
디지털타임스 2005.06.09
2002년 CCFL대체 기대 불구 아직 실적 미미
LCD 세트업체 소극적ㆍ사용자 효과도 적어
업계, 기존 라인 증설ㆍLED 연구개발 주력
LCD 백라이트유닛(BLU)의 핵심 부품인 냉음극형광램프(CCFL)을 대신해 2002년 차기 광원으로 부상했던 외부전극형광램프(EEFL)가 대형 LCD TV용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BLU 업체들이 차기 광원으로 LED를 꼽고 있어 향후 EEFL BLU 시장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에스엘시디ㆍ금호전기ㆍ우리ETI 등의 업체들은 기존 CCFL 기반 BLU 공급은 늘이고 있는 반면, EEFL과 관련해 LG전자외 다른 세트업체가 적극성을 띠지 않아 생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EFL(외부전극형광램프)은 CCFL(냉음극형광램프)과 비교해 휘도가 높고 제조 원가가 낮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반면, 보호회로나 램프를 병렬 방식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그리고 CCFL은 오래동안 LCD 광원의 주요 방식으로 자리 잡아 이미 많은 업체가 생산라인을 CCFL로 맞춰놓고 있어 업체가 EEFL로 전환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디에스엘시디(대표 이승규)는 현재 CCFL 방식의 BLU 생산에 치중하고 있으며 세트업체로부터 요구가 있을 경우 EEFL 방식의 모듈을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년전만해도 EEFL이 CCFL의 단점을 보완해주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사용자에게 주는 효과가 CCFL에 비해 크지 않아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에스엘시디는 현재 EEFL 보다 오히려 LED 관련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차기 LCD 광원으로 LED가 정답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월 750만개의 CCFL LCD 패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기도 오산 사업장에 새로 건설한 라인을 통해 월 250만개의 생산시설을 증설해 월 총 1000만개의 CCFL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했다. 이 회사 관계자역시 "EEFL 보다 LED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LED 칩이나 패키지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LED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미마이크로와 우리조명이 대주주인 우리ETI(대표 윤철주)는 2000년부터 CCFL 방식의 BLU를 생산해 왔으며, 최근 LG전자 LCD TV용 EEFL BLU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우리ETI 측은 LCD 모니터 세트업체에 CCFL BLU를, 대형 LCD TV 세트업체에는 EEFL BLU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회사도 LED 전문 업체인 루미마이크로 등과 협력해 LED 관련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성을 타진하고 있다.
한편 30인치 이상의 LCD TV에 EEFL BLU를 채용하고 있는 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는 디스플레이가 대형화할수록 밝은 휘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LCD 업체가 EEFL BLU 채용 폭을 넓힐 수도 있지만 이 또한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BLU 업체들은 LED 전문 업체가 LCD BLU 시장으로 뛰어드는 것 보다 LCD BLU 시장을 이해하고 있는 기존 BLU 업체가 LED로 사업을 확장하는 편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EEFL은 휘도가 400nit 이상으로 CCFL보다 60% 이상 뛰어나 고휘도를 필요로 하는 TV 등 TFT LCD의 응용분야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극이 램프 안에 있는 CCFL과는 달리 전극이 외부에 있어 병렬로 작동하기에 유리, 램프간의 전압편차를 줄여 고른 휘도 구현이 가능합니다.
특히, EEFL을 채택하면 기존 램프마다 필요로 했던 인버터를 한개를 줄일 수 있어 부품 수 감소에 따른 원가절감과 LCD 모듈의 무게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5만시간 이상으로 긴 것도 강점. 다만 EEFL은 CCFL에 비해 노이즈와 열이 높아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 향후, CCFL의 품귀현상의 심화에 따라 EEFL의 채용이 보다 빠르게 진전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