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을 알기는 한데 거기서 물건을 사본 적은 없어요.
그러면 CJmall 또는 인터파크등을 통하여 물건을 살때 인터넷 몰의 신뢰나 이런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나요?
-네, 어짜피 같은 상품인테 좀 고가인 상품은 사이트의 가격을 비교하여 조금 더 저렴한 곳에서 사죠..
음..결국 buying power가 있는 몰이 더 싼 곳인데...
2007.5.8
현재가 60,000원 시총 6,772억 PBR 1. 5 PER 14 ROE 10
늘어나는 자산 및 부채로 지분 투자를 욜씨미 하였으나 자식농사 실패.
영업이익은 늘어나나 이 부분의 우리홈쇼핑 진출로 악화예상.
자식농사 파악..
엠플에서
재미있고 편하게 쇼핑 하세요~
신개념 오픈 마켓 '엠플 온라인'
지난 2006년 4월5일 오픈 마켓 시장에 진출한 엠플 온라인은 후발 업체로 오픈 마켓 시장에 뛰어 들었지만, 웹사이트 전체 순위 628위로 진입한 후 2주만에 147위 (오픈 마켓 5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 오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선발 업체들을 잔뜻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아직 우리에게도 조금은 생소한 엠플 온라인. 어던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CJ홈쇼핑이 자본금 200억 원 규모로 100% 출자한 엠플온라인(www.mple.com)은 기존 오픈 마켓의 단점을 보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주요 소비자인 10~20대의 젊은 고객을 위한 ‘재미있고 편리한 쇼핑’을 추구하면서 다른 오픈 마켓과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다. ‘엠플(mple)’은 ‘재미(market+pleasure)’와 ‘이용자간 커뮤니케이션(Market+Peo-ple)’, ‘자기만의 공간(Market+Place)’의 합성어로 사람들의 활발한 소통과 재미를 추구하는 오픈 마켓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기존의 오픈 마켓은 상품이 너무 많아 오히려 원하는 상품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오프라인 쇼핑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마치 재래시장에 처음 가면 뭐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헤매다가 결국 원하는 제품을 못 사고 돌아서는 경우와 비슷하다. 또한, 오픈 마켓은 말 그대로 ‘개방형 시장’이라 판매자가 올려놓은 상품 정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같은 상품이라도 파는 사람에 따라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가격비교사이트나 포털에서 상품 정보를 미리 검색하고 오픈 마켓에 들어와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 이에 엠플이 정돈된 느낌의 ‘온라인 할인점’을 표방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할인점이나 백화점에서 잘 정돈된 상품을 쇼핑하는 것처럼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새로운 웹 2.0 기반 서비스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엠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획기적으로 개선된 ‘검색 서비스’와 판매 및 구매고객의 개인공간인 ‘미니엠플’ 기능이다. ‘검색 서비스’는 상품에 대한 기준 정보를 관리함으로써 판매자가 상품 정보를 입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했으며, 구매자가 상품을 검색할 때 보다 쉽고 정확하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상품군을 주제별로 묶어 상품명만이 아닌 시기별 이슈를 주제어로 택해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미니엠플’은 판매자가 스스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히 상품 열거에만 치우치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과 독특한 브랜드를 노출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구매자 또한 미니엠플을 통해 자신의 쇼핑 이력을 관리하고, 다른 구매자들과 교류하며 중고제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경쟁력 있는 수수료 정책도 판매고객의 환영을 받고 있다. 등록 수수료는 무료이며 거래수수료는 6%, 일부 카테고리(컴퓨터, 가전, 기저귀/분유, 상품권, 농산물)에 대해서는 4%를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판매자와 구매자간 직접 거래를 지원하는 자율거래 및 엠플최저경매제도를 도입하는 등 획기적인 판매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교환, 반품에 대한 판매자와 구매자간 마찰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는 ‘구매유보’ 채널을 만들어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에는 판매자가 반품이나 교환을 거부하며 질질 끌어 구매자 불만을 초래하거나, 반대로 구매자가 제품을 받고 적합한 사유 없이 일방적인 반품을 하는 등 불만이 발생했다. 엠플의 ‘구매유보’ 정책은 구매한 후 제품에 대한 불만 등을 사유로 반품을 하기 전, 유보단계를 두어 판매자와 구매자가 협의할 수 있는 채널로 구매 성사율이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엠플 온라인은 올해 안에 회원 300만명을 확보하고 등록 상품 수 50만개, 거래규모 1,5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은 엠플 온라인이 그 목표를 달성하여 오픈 마켓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게 되길 바란다.[CJMagazine]
CJ 홈쇼핑은 200억원을 투자해서 4월부터 ‘엠플온라인’이라는 오픈마켓을 구축하고 인터넷 쇼핑 사업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GS홈쇼핑이나 옥션 등 기존 업체들은 경쟁의 심화 또는 파이를 키울 수 있는 협력업체의 등장이라는 측면에서 각각 우려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1.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추가 진입은 관련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GS홈쇼핑의 GS이스토어가 6개월 만에 월 200억원 이상 취급고를 올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자 서둘러 시장에 진입한 CJ 홈쇼핑의 엠플온라인이 오픈시장의(인터넷상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중개하는 형태) 규모확대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유통의 노하우를 축적한 대기업의 진입으로 시장의 파이 커지는 효과뿐만 아니라 지난해 매출이 4조5000억~5조에 이르는 인터넷마켓 플레이스 시장에는 더욱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 새로이 진입하는 CJ 홈쇼핑과 기존 업체는 각각 어떤 사업 전략을 가져야 할까요?
CJ 홈쇼핑 : 새로이 시작하는 엠플온라인은 한 해 순이익의 30%에 달하는 거액(약200억)을 들인 막대한 자본금과 CJ홈쇼핑의 회원망, 노하우 등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다면 상당한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모두 끌어 모아야 하는 데 그러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므로 단기간에 성과를 바라기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두고 공략해야 할 것이다.
기존업체 : 엠플온라인의 시장진입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옥션, G마켓, GS이스토어, 다음온켓은 각 업체의 빠른 대책마련에 고심함이 보인다.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옥션과 G마켓은 대외적으로 크게 동요하기 보다는 오픈마켓의 시장이 주목받으므로 시장규모가 커진다는 점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자체적으로는 경쟁에 대비한 자금마련(예를들어 기업공개)에 준비 중이다. 또 GS이스토어나 조만간 다음에서 분사해서 운신의 폭이 넓어지는 다음온켓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여기에 만약 NHN과 같은 포털까지 뛰어든다면 경쟁은 극도로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현대홈쇼핑, 롯데닷컴, 삼성테스코 등도 오픈마켓 시장이 선점 효과가 크지 않고 거래시 신뢰 문제가 생기면 기존 업체의 인지도에 피해가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당장 들어오지는 않고 있지만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또한, 소비자들은 엠플온라인의 등장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유통의 노하우를 가진 대기업의 오픈시장의 진출로 오픈시장의 치열한 혈투가 예상됨은 당연하다. 새로 진입한 엠플온라인뿐 아니라 기존의 업체들도 각종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될 것은 분명하다.
엠플온라인’은 옥션, G마켓 등 기존 e마켓 업체보다 훨씬 저렴한 수수료 정책을 준비 중이며 사이트 정식 오픈 이후에도 상품 등록수수료를 당분간 무료로 유지하고, 거래 수수료도 기존 e마켓보다 낮추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CJ홈쇼핑이 자본금 200억원을 100% 출자한 엠플은 2세대 쇼핑몰이라는 뜻의 ‘쇼핑2.0’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픈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도 준비중이다.
엠플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옥션과 G마켓, 다음온캣 등도 엠플에 대응하는 차원뿐 아니라 소비자차원에서의 적극적 마케팅을 준비함으로서 소비자들에게는 부가적인 서비스가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2006.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