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어떤 회사의 전망이 좋아지긴 할것 같은데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이런 주식은 대체로 좀 늦게사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좋은것 같긴 한데 확신할 수 없다고 생각될 수록, 사람들은 망설이게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실적이 나오는 것을 조금이라도 확인을 해보아야 믿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좀 느긋해도 됩니다.
아니, 오히려 좀 느긋이 매수를 하는 것이 이롭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요즘의 sdi 같은 주식들... 좋아지긴 할 것 같은데 아직 좀 긴가민가 하게 만드는 부분이 지금도 여전히 투자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이런놈들도 있습니다.
지금 회사의 실적은 변변치 못한데, 향후 실적이 좋아질 것은 확인 안해봐도 불을 보듯 뻔하다.
즉, <아마도 좋아질 것 같다> 가 아니라 <좋아질 것이 확실하다> 의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천재지변이 없는 한 그 회사의 실적이 좋아지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기정사실입니다.
이런 경우는 사람들이 망설이거나 실적을 확인하는 등 생각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생각하는 시간이 적어지므로 그만큼 주식을 빨리 사게 됩니다.
즉, 실적을 확인하기 전에 미리미리 사둔다는 것입니다.
이런 주식은 자칫하다가는 어어... 하는 사이에 날아가 버리는 수가 많습니다.
조선주 실적의 바닥은 바로 지금이라는 것, 앞으로는 확실하게 좋아진다는 것은 어느정도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인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회사와 같은 경우는 대체로 실적이 확실히 좋아지기 한두분기전 정도, 경우에 따라서는 실적개선과 거의 동일시기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그만큼 망설이고 조심한다는 것이지요.
두번째 회사와 같은 경우는 대체로 주가가 실적개선이 나오기 최소 육개월에서 일년전 부터 움직이거나, 현재의 실적과는 관계없이 좀 높은 수준에서 고공행진을 합니다.
왜냐하면 앞의 회사처럼 망설이게 만드는 요소가 적기 때문입니다.
요점정리:
A라는 회사는 좋은 회사이긴 하나 향후 실적이 좋아질 것이 확실하지 않다.
즉, <예측이 힘들고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 이런 회사는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나쁠 것이 없습니다. 실적추이를 확인하며 천천이 삽니다.
-> 예) 현재의 sdi.
B라는 회사는 좋은 회사이고 향후 실적이 좋아질 것이 확실하다.
즉, <예측이 쉽고 불확실성이 적다>.
-> 이런 회사는 발견한 즉시 사두는 것이 대체로 신상에 이롭습니다.
-> 예) 과거 수년간의 모비스, 향후 수년간의 조선주(삼성중공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