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번개표 전구, 형광등 금호전기를 지하철 광고판을 '발견'

2004년 2월

계속되는 광고의 압박, 초딩때 번개표 형광등의 시장지배력을 떠올리며

브랜드파워를 키우는 이유와 옆에 늘어놓은 LCD back light unit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낌

2004년 3월

제일모직과 삼성테크윈과 CJ우와의 기다란 장고, 당시 금호전기 48000원-51000선을 오락가락 하고 있음

개인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시 대기업우선, 경기를 타지 않는 기업 포트폴리오 완성우선,

완성품우선 원칙, 그리고 싸고 좋은주식론에 의거 금호전기를 매수 1순위가 아닌 관심종목 1순위로 둠

2004년 4월 현재

제일모직+삼성테크윈+CJ우 평균수익률 6%

금호전기 수익률 22%

원칙에 의한 투자지만..

성공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사업포트폴리오 재편후 강력한 런칭+브랜드파워 향상+공격경영 신호시 투자한다는 항목을 잠시 잊은것 같습니다.

이런 형태의 종목으론 LG전자, 작년 가을의 코리안리, 작년말의 제일모직, 현재 삼성테크윈, CJ등이 있습니다.

구조조정이후 기업들은 기업 이미지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주식을 사야하는 이유는 그때쯤에 국내외로 기업 IR도 병행하기 때문이고 (구조조정이 완료된) 그 시점에서 이익이 상승세로 방향을 틀기 때문입니다.

한화석화2우선주 투자로 한 주식을 오래오래 들고있더니 종목고르는 감이 떨어지긴 하는군요.

어쨌거나 잠실역의 광고판이 제게 주었던 강렬한 느낌과 번개표형광등의 번쩍하는 아이디어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