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동안 주섬주섬 주워담은 관심주 포트폴리오에서 알짜 종목이 다 레벨업이 되었습니다.

이제 밑천이 다 드러났다고 해야 할까요?

삼양사, KT서브마린, 삼양제넥스, 이건산업, 코엔텍 등등등...

일년 농사 다 지은 느낌인데

요즘은 KT서브마린이나 삼양제넥스처럼 유보현금이 많고 땅바닥에서 뒹굴고 있는 회사를 봤을때처럼 땡기는 종목이

많이 보이지가 않네요.

 

삼성SDI와 제일모직과 LG전자가 많이 떨어져서 뒹굴고 있는데

이놈들이 가는 순간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70만원 넘는 순간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넘어서 계속 가겠죠.

삼성전자의 ROE, ROA, 유보현금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놀라서 뒤집어지겠더군요. 삼성전자가 괜히 삼성전자가 아니구나..하는

감동같은것.

 

저도 이제 중소형주 다 처분하고 삼성전자나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합니다.

"밑천 다 떨어졌군.. 캬오.. 쩝.."

 

창의적인 포트폴리오를 남발하다가

삼성전자 사서 들고있음 어딘가 모르게 가치투자 시대에 뒤떨어지는듯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