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차 5개년 계획기간” 전력공급시설에 6000억위앤 투자

중국의 전력산업 현황 및 주요프로젝트 소개

"11차 5개년 계획기간" 주요계획

"11차 5개년 계획기간"(이하"11.5기간"으로 기재) 중, 31개의 주요도시 전력망 건설과 개조를 위해, 국가전력망공사(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는 총투자액의 50%에 달하는 4600억위앤을, 남방전력망공사(China Southern Power Grid)는 약 1500억위앤을 투자할 예정으로, 합계  투자금액은 대략  6000억 위앤이며, 연평균 1200억 위앤이 투자될 예정이다. 11.5기간 중 도시 전력망건설과 보수는 장차 전력망  투자의 중점이 될 것이다.

국가전력망공사는 330킬로볼트(kV) 송전이 가능한 6만 킬로미터 전선, 변전용량 3억 킬로볼트암페어(kVAmp)를 새로 가설할 예정이다. 2010년까지 다지역 송전 능력은  4000만 킬로와트(kW)에 달하고, 수송  전력량은 1800억 킬로와트시(kwh)에 달할 것이다.

("11.5기간" 중국전력망 발전의 주요목표)

1. 조속한 시일내 1000킬로볼트 교류가 가능한 실험공사를 완공하고, 이를 기초로 기술 및 건설을 확대한다.

2. 시뤄두(溪洛渡)수력발전소, 샹자바수력발전소와 진핑(金屛)수력발전소의 ± 800킬로볼트의 직류 송전건설을 시공한다.

3. 싼샤 (三峽）출력변압 전기공사를 완공한다.

4. 지역간 송전공사를 신속히 완공시켜 지역간의 고른 자원분배를 도모한다.

5. 서북 750킬로볼트 전력선 기본설비를 완공한다.

6. 500킬로불트와 330킬로와트 전력선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킨다.

7. 안정된 전력망 방지선을 구축하여, 국가전력망의 송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전사고를 방지한다.

8. 도농간의 배분 전력망 건설, 개조를 강화하여, 배분 전력망의 전력공급 신뢰성을 부단히 향상시킨다.

9. 전력망과 전력공급원, 송전망과 배분전력망 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향후 5년내 천진전력 총 438억위앤투자 예정

최근 천진시전력공사의 소식에 따르면, 향후 5년내 천진 전력설비 건설에 투자되는 총금액은 438억위앤에 달한다. 천진시 경제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2010년에는 천진전력망 최대전력공급량은 1100만 킬로와트에 달할 것이며, 연평균 12.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5년간, 천진전력망은 동죠(東郊），루타이(蘆台),반쵸(板橋),징하이(靜海),난차(南察),톈진(天津）에 6개500킬로와트 변전소를 신설하며, 220킬로와트 변전소를 각각 36개 신축 , 5개 이전, 7개 확장 건설할 계획이다. 처음에는 분층분구(分層分區）의 전력공급형식을 형성하고,천진동부 연해지역에 220킬로와트 상호호환전력선을 건설할 것이다. 시내중심가에는 중추, 중계, 단말기 3 단계의 전력공급 네트워크를 형성시킬 것이다. 211개 항목의 110킬로와트, 35킬로와트 변전소를 신축, 확장 건설하여 빈하이(濱海)지역의 각 전력망의 전력공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또한 낡은 설비로 인해 발생되는 안전폐단을 제거함으로서, 톈진 지역의 배전망 구조는 한층 더 강화, 개선될 것이다.

중국 풍력발전 시장 서양브랜드가 선점

현재, 세계유명 풍력발전 설비생산업체 덴마크 Vestas 그룹은 천진경제개발구에 대규모 투자를 하였다. 중국의 재생에너지법의 통과함에 따라, 외자기업은 중국 풍력발전시장 발전의 기회를 선점했다.

네이멍구의 주르허(朱日河），휘텅시러등 몇몇 대형 풍력 발전소의 풍력발전 기계설비는 중국산 기계설비가 3대에 불과하고, 대부분 미국, 덴마크등 국가의 제품이 시장을 평정한 상태다. 덴마크 Vestas 등은 계속해서 중국내 공장을 확장하거나 중국현지 기업과의 합작을 늘리고 있다. 상하이에 소재한 GE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도 중국의 몇몇 풍력발전 제조상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해외 풍력발전 기계설비는 이미 메가와트(Megawatt)급에 달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중국내 현지화로 생산된 최대 풍력발전 기계설비는 750 킬로와트에 불과하다. 중국의 민영기업 신장금풍(新疆金風), 국유기업 중국베이처(中國北車)그룹, 용지(永濟）전기 기계공장 등을 제외한, 기타 네이멍구, 절강(浙江）등의 기업은 해외기업과 중국대기업 사이에서 생존을 최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뤄두(溪洛渡）수력 발전소 시공

중국내 2번째 규모의 시뤄두(溪洛渡) 수력발전소는 공사 계획에 맞춰 12월 26일 정식으로 시공했다. 이는 "10차5주년계획" 기간 중 시공하는 마지막 초대형 수력발전 공사이다. 중국 12 대 수력발전 기지 중의 하나인 진사강(金沙江）수력발전소의 개발이 이제 막 시작된 것이다.

시뤄두발전소는 진사강(金沙江）하류, 윈난성 융산현과 쓰촨성 레이보현이 서로 만나는 시뤄두협곡에 자리잡고 있다. 이 발전소는 진사강 하류 4층 대형 발전소 가운데 3번째 층의 것으로, 설계 지정용량이 1260만 킬로와트로, 싼샤 수력 발전소 다음으로 크며,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수력발전소이다. 시뤄두발전소는 발전(發電)은 물론 홍수방지, 모래방지와 하류 해상운송조건 개선 등에 종합 효과가 있다.

자료원 : 기전상보 (機電商報）

작성자 : 성병훈 (bhsung@kotr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