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이 묘사가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있다던데 끝내주는 군.
캬~ 부럽다. 요런 글을 쓰다니. 버릴 문장이 하나도 없었다. 작가는 얼마나 뿌듯할까.
간만에 책다운 책을 봤다. 커피숍에서 읽다가 복잡한 눈물이 차오르는 것을 꿀떡꿀떡 삼키느라 혼났다.
정말 집에서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한 번 더 읽어야지. 개인이 곧 역사. 열심히 치열하게 살자.
2. 협상과 흥정의 기술 - 타임비즈 : 바로 써먹었다. 개시 손님은 더 깎아 준다. 정찰제 상품도 협상이 가능하다니. 앗싸.
하나, 인사동에서 168,000원어치 상품을 사고 140,000원에 계산. 자개 책갈피도 얻었다.
둘, 디지털카메라 199,000원짜리를 120,000원에 사고 4GB 메모리 카드도 얻었다.
3. 퀀트 - 다산북스 : 소수가 가르치고 다수가 배우고, 소수가 결정하고 다수가 따르고.
다수를 위한 척 하지만 결국 소수를 위한 것일 수도.
은행이 투자를 겸하여 한바탕 말아먹고 다시 본래 은행업만 하기로 한하면 그것은 큰 기회인가?
4. 고수들은 하락장에서 대박을 터뜨린다 - 사과나무 : 제목만 살짝 바꾼 후 책 값 올려 다시 나온 책.
유동성은 필요할 때는 없고 필요하지 않은 때는 있다?
주식 뿐만 아니라 부동산도 마찬가지인 듯.
주식시장은 절반이 하락장.
5. 사람풍경 - 위즈덤하우스 :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는 사람에겐 도움이 될 듯.
하지만 자신이 어떤 지 잘 아는 사람에겐 그저 그럴 수도.
그래도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