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 경제학자들이 통계를 위해 이용했고, 그 이후엔 주식에서도 활용.
요런 식의 사고와 이해가 참말로 좋다.
통화, 재고, 자본 지출, 담보, 감정에 불이 붙고, 피로현상, 신용 경색이 나타난다?
그 모든 것이 눈에 보이고 맘에 느껴지고 머리로도 정리가 되는 순간이 올까?
2. Bear Market - 예문 : 상품 가격이 바닥일 때, 식품 회사 바닥일 때, 자동차 회사 최악일 때,
기업 이익 급증에도 반응 없을 때, 큰 손들이 소리없이 등장할 때, GDP 상태 나쁠 때, 정책의 변화.
3.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오픈하우스 : 사람을 괴물처럼 대하면 그 사람은 괴물이 된다.
용서해야 한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
더 살아보면 알게 될까? 이해를 넘어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세 번이나 도둑이. 아닌 척 하지만 무서워서 집에 있는 것이 몹시 힘들다.
혼자 있을 때 맞닥뜨렸던 도둑 아저씨. 실랑이를 하는 순간에도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만 원을 쥐어 주며 다시는 남의 집을 털지 말라고 말해볼까?
자칫 잘못해서 자존심을 건드리면 내가 위험해질 수도 있겠지?
건장한 데 왜 일을 하지 않는 거지, 도둑질도 사정이 있다고 이해해야하나?......'
4. 도쿄 타워 - 랜덤하우스 : '부모자식'보다 더욱 더 간단하게 이루어져 버리는 '부부'라는 관계.
'부부 당사자만 모르고 있는 둘만의 일'은 타인의 냉정한 눈에 더 잘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일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보다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너무 엄마만 찾아대면 엄마는 힘들다. 아빠에게도 똑같은 만큼 바라고 요구해야 한다.
요구하기 전에 부모의 역할의 반을 스스로 알아서 해야하는 것 아닌가?
남자는 대다수 나르시시스트로 태어난 걸까? 그렇게 키워진 걸까? 알면서 모른 척 하는 걸까?
5.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청미래 : 서로 똑같이 줄 준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그가 아름답기 때문에 그를 사랑한다기 보다
내가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에 한 표.
함께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기쁨도, 함께 싫어하는 것을 욕하는 친밀함도 좋다.
성숙이란 그들이 받을 만한 것을 받을 만한 때에 주는 능력.
25살에 이런 책을 쓰다니. 멋진데. 끄덕여지는 문구가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