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만한 돈을 굴리더라도 맨 꼭대기에서 끝없이 진화하는 세계 거대 투자 집단의 실체와
늘 일맥상통한 투자이겠지만 얼핏 보면 전혀 새로워 보이는 그들의 변종 투자가 움직이는 방향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으면 상당히 근사할 것 같다. 그런 날이 오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우리나라도 당하는 입장을 벗어나 차라리 먼저 저지르는 쪽이었으면 싶기도 하다.
2. 미래산업전망대 - 삼성경제연구소 : 역시 삼성의 이야기. CSI에 나오는 것이 전부 거짓은 아니었구나.
TV도 맘 편히 못 보겠군. 드라마 안에 이렇게나 많은 것이 담겨 있다니.
다음부턴 TV든 무엇이든 더 째려 보면서 봐야겠군. 갈 길이 멀다.
삼성경제연구소 책에는 정부 지원이라는 말이 끊임없이 나온다. 지원이 많이 필요한가봐.
3. 위험한 경제학 - 더난출판 : '부동산의 비밀'이라는 부제가 어색해보인다. 정부, 정책, 정치의 비밀?
부동산을 지금의 반, 반의 반이 될 때까지 사지 말란다. 사지 말까?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
그도 세입자일까? 지적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지.
책만 보면 굉장히 공포스럽다. 어떤 사람 말을 얼마나 믿어야 할 지 알 수가 없다.
나라가 걱정되기는 매 한가지. 나는 장차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직은 제 앞가림도 못하니.
당연한 사실이지만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군.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답답함과 목마름은 평생 가겠지. 호기심을 전부 해결하긴 힘들겠지.
그래도 깜깜함을 해치고 나가리라. 왜? 모든 게 그 자체로 재밌으니까~.
시도할 수 있는 게 어디야.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