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북이와 토끼가 달려 거북이가 이긴다.

2. 거북이와 토끼가 달려 토끼가 이긴다.(출발하자마자 쌩하고 달린다. 이번엔 낮잠이란 없다.)

3. 거북이와 토끼가 달려 거북이가 이긴다.(경주 장소가 이번에는 물! 토끼는 물 앞에서 멈춘 채 말이 없다.)

4. 거북이와 토끼가 함께 달려 둘 다 이긴다.

우리 같이 손 잡고 나란히 갈래?

그래.

처음부터 대화를 먼저 했다면 어땠을까.

자신과 상대방의 장점을 살리면 간단한 문제.

육지는 내가 빠르니 거북이야, 엎히렴. 어부바.

물은 내가 빠르니 토끼야 등에 앉아서 편히 가렴.

그랬다면 이기고 지는 차원이 아니라 심심하지 않게, 즐겁게, 함께 도란도란 헤쳐 나갈 수 있었을 텐데.

꼭 다퉈 봐야 아나.

꾸준한 것도 좋고 빠른 것도 좋다.

혼자 가도 좋고 둘이 가도 좋고.

꾸준함+빠름+누군가와 함께>꾸준함, 단순히 한결같은 속도, 혼자

생각하고, 그리고 나서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나서 돌아 보고,

생각하고, 나를 채우고, 남을 채우고.

많은 것을 돈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데 생각을 안 하니.

그 놈의 기술 발전은 정말 모든 인간의 자아 실현과 관계가 있을까.

오늘 하루 온 세상이 떠드는 소리 중 써 먹을 수 있는 가치 있는 말이 얼만큼일까.

그랬다면 인류 역사 이래 자아 실현을 넘어 새로운 욕구가 상위에 수없이 존재해야 하는 것 아닐까.

누구 누구의 7, 8단계 말고 한 100단계, 1000단계쯤?

9단계 : 가족의 자아 실현 돕기. 10단계 : 옆 집 사람 자아 실현 돕기. 11단계 : 앞 집 사람 자아 실현 돕기 등......

생각하는 사람은 더 생각하고, 하지 않는 사람은 생각 안 하기를 계속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