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 국립제주박물관
3. 성심혈
4. 천지연
5. 이중섭미술관
서울로 돌아와 휴가 마지막 날
6. 건담 조립 - 생전 처음이면서 겁도 없이 6시간 걸린다는 제품을 골라 몰입하며 조립. 나름 재밌네.
제주시
7. 쿠킹스토리 밥 - 제주시 용담3동. 피자, 파스타, 와인, 커피 등. 걷다 더워서 팥빙수 먹었다. 미숫가루가 많이 들었다.
8. 소드래 - 한정식. 고기 반찬이 많다. 양은 푸짐. 간이 조금 달다. 그래도 양호하다.
9. 삼대국수회관 - 도착한 첫 날부터 고기국수에 아침부터 조막걸리를. 고기 3점이 이렇게 배부르다니.
10. BURGER TRIP - 햄버거. 심심한, 야채가 거의 없는 햄버거. 두 번 가기는 글쎄......
11. 표선어촌횟집 - 한치물회와 해물뚝배기. 괜찮다. 해물뚝배기에 해물이 조금이라 아쉬운.
12. 선홀방주할머니식당 - 조천읍 선흘리. 시내가 아닌데도 장사가 잘 된다. 찾아가느라 택시비가 밥값만큼 나온.
13. 고가게백반정식 - 일인 7,000원 백반정식. 반찬 종류도 많고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14. 숙이네보리빵 - 버스정류장 바로 뒤. 별미.
15. 덕인당 - 겉과 속이 모두 무척 싱겁다.
16. 명당양과 - 빵집. 무게는 나간다. 맛은 보통.
17. 왓483 - 팥빙수가 18,000원? 제주도도 물가가 무섭다.
18. 커피가게쉬고가게 - 커피 마시며 쉬었다 걷기 시작. 아~ 땡볕에 걷기란......
19. 덕승식당 - 유명세에 비해 불친절, 양도 적고 맛도 그냥.
20. 아라파파 - 빵집. 비싸다. 맛도......
21. 할량8283 - 아무리 봐도 8283은? 그 사이 고생을 많이 하셨나. ^^; 커피는 맛있다.
22. 제주면세점 - 필리테리 비달 아이스와인 구입. 필리테리 홈페이지 들어가니 $45.10. 면세점에서는 $68...... 캐나다를 가?
서울시
23. 중심 - 이태원동. 면요리, 밥요리. 요리도 김치도 조금 달다. 양념이 많은 편.
24. 원조보리밥수제비 - 보리밥과 수제비와 콩국수. 나물 떨어지면 장사 끝. 맛나다. 질리지 않는 보리밥.
25. 한일관 - 어르신들이 많이 온다. 매장도 음식맛도 깔끔. 종종 가는 집.
26. 멸치국수 - 집 앞. 저렴하고 양이 많은. 특별한 맛은 없다.
27. 캘리포니아피자키친 - 처음이자 마지막. 음식이 아닌 듯. 먹기 힘들었다.
28. Botton - 커피. 맛있다. 사람이 늘 많다.
29. 벨지움쇼콜라띠에 - 맛없다.
30. 커피렉 홍대점 - 맛이 깔끔. 사람이 적고 조용.
여름이 지났으니 커피숍을 좀 멀리해야지. 덥다고 자주 갔더니 지출이 ^^'.
4박 5일동안 한 두차례의 버스와 택시를 이용. 나머지는 도보로 움직였다.
걷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올레길 걷다 마주친 사람은 다 합쳐 두, 세 사람 정도.
35도에 올레길과 아스팔트 길을 걷는 우리가 이상한 사람이겠지? 히히.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는 오우~ 정말.
걷다가 힘들면 그만 걷고도 싶지만 그만두기는 싫어 끝까지 가고,
발가락보다 크게 물집이 잡혀 내일은 걷지 말아야지 했다가도 또 걷고 있고.
곽지해수욕장이 인상에 남는다. 노천탕이 신기하다.
걷기에는 뭔가가 있다. 뿌듯함, 상쾌함, 신남, 개운함.
갔다 오면 떠나고 싶다. 빨리, 자주, 멀리, 오래.
밤 12시, 매미소리는 사라지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