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한 곳을 즐기며 자주 들어오지 않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나?
마음이 아프다. 누구는 사고 치느라 바쁜데 누구는 뒷수습에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니.
2. 책장 추가 의뢰 : 10월 4일. 거실에 책장(3M X 2M)을 놓고 책을 꽂았더니 꽉 찼네.
그래서 화이트 오크로 똑같은 사이즈 하나 더 콜!
안방에 놓아야겠군. 열심히 읽어야겠다. 채우기 위해서라도. 억지스런 동기 부여, 캬~ 좋타.
3. 엄마, 아빠 고향으로 하산 : 10월 11일. 아예 내려가셨다. 이젠 좀 건강하게 지내시려나.
명절에 가면 어릴 때 먹었던 시골 음식 잔뜩 먹을 수 있겠다.
나도 맛난 거 무겁게 들고 갈께~.
4.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연락 : 10월 12일. 왠일? 거래가 활발해졌나. 감감무소식이더니.
전세금액도, 매매금액도 조금씩 올랐던데.
'급할 거 없으니 내년에 팔라요. 사장님' 했다. 내년엔 좀 나아지려나?
5. 심심해서 토익을 : 10월 28일 선린중학교. 학교 찾느라 한참. 시험은 역시 시험이야.
남편의 출장으로 느무느무 심심하여 별 생각없이 접수해놓고 급 공부하느라.
정해진 시험, 짜여진 규칙. 내 스타일이 아니긴 해.
6. 생애 최초 노트북 구입 : 10월 29일 타라~! 자뭇 웅장한 소리를 내던 9살된 컴퓨터를 버리고 최 최 최 최신형 노트북을.
동생들이 독하다고. 둘러보면 더한 사람도 어디 많을 것이고만은. 아직 낯설다. 넌 누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