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해수욕장에서 여유있는 물놀이,
10여가지가 넘는 반찬이 나오는 7천원짜리 백반에,
멋진 자연을 둘러보고 화상을 입은 채 어제 밤 시끄러운 서울로 돌아왔다.
여행을 다녀오니 주식시장이 시끄러웠던 듯.
전혀 모른 채 실컷 놀다 왔다.
금일 오전, HTS에 로그인해보니 뭐 별 영향 없는 듯.
이 정도면 큰일인걸까? 아무렇지도 않은데......
경험이 없어 잘 모르겠다.
뭐가 떨어졌다는 걸까? 더 떨어지면 좋겠는데.
사고 싶은 게 많은데 꾹 참아야지.
나의 일상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여행으로 인해 더 행복해졌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