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교재비, 건강관리비, 음식비......

한 달에 지출하는 비용이 작년과는 판이하게 다른 올해.

반 년이 지났다.

주식으로 번 돈을 더해 보니. 깜짝!

그래 결과를 확인하기 전에 투자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이다.

사람에게, 나에게든 남에게든 목적없이 쓰는 것.

앞으로도 잘하는 것을 더 잘해야겠다.

남편은 이번 달에 회사를 그만둔다.

사람 만나러 다니는 날 이해하지 못하더니 이제 날 스승처럼 모신다.

오늘도 예전 같은 직장에 다니던 사람을 만나러 중랑구로 퇴근 후 출동하셨다.

혼자 맥주 한 캔 마시며 캐나다 지방 뉴스를 인터넷으로 틀어 놓고.

아! 덥다.

어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근무하는 새로 사귄 동생을 만났다.

CMRI에서 한 명씩 친구를 만드는 중이다.

우리 귀한 새싹들.

대화가 통할 때 짜릿함이란.

내가 깨달은 것을 그대로 전하기란 불가능.

돈에 관해 아무리 알려줘도 실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니 나누고 나눠도 내 몫이 사라질 염려는 없으므로 더 잘 나누기 위해 고민.

이혼을 하니 마니 하는 부부가 있다.

좀 전에 문자가 왔는데 답 안하고 참는 중.

'선생님, 혹시......'

혼자 해결해야 한다.

의지하려고 하는 게 강해서.

모른 척 하고 앉아 있는 중.

주식은 선투자 후회수를 꼭 하고 싶지만

사람에게는 그냥 투자만 해도 좋다.

회수는 뭔 회수.

회수는 그 사람이 내 몫까지 많이 하길.

좋은 책을 읽고 좋다고 하면 하수.

내가 그렇게 살고 있다고 공감하면 안 하수?

다음 단계를 향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