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을 왜 하느냐?

 

전 두가지 관점입니다.

1. 진짜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복권이 운에 의해 결정되듯, 남들은 주식도 운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지만 주식은 사실 개인의 노력에 의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다이나믹한 게임입니다.

 

2. 늙어 죽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직장입니다.

직장에 다니다 언제 그만 둘 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정말 확실한 안정적(?) 개인사업입니다. 물론 돈을 벌어야 좋은 사업이겠지요?

그래서 목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 5억정도 그러면 연 수익율을 10%만 가정하면 연봉 5천만원 직장 아닙니까?

 

요즘 주식시세표를 보면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중소형 주식들이 올라가는 것을 보며, 전통적 대형우량주의 힘없음을 보며 불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도 계속 팔고요..

 

특히 최근의 상승종목들은 대개 철저히 소외받았던 종목들 중 대표주자가 먼저 올라가고 2~3위 종목들이 그 격차를 좁히며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샘표식품이 상한가를 올렸습니다.

이전에 환율수혜주라며 음식료업체들이 많이 올랐는데 역시 격차를 줄여주었구요

 

철저히 소외 받던 퍼시스가 계속 폭등하더니

어제 듀오백코리아가 폭발적 거래량속에 폭등합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철저히 순환매 성격의 장세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길목을 지켜 순환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느냐?

아니면 올라가는 것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순환매속에서도 주도하지 못한 2~3위 그룹을 매입하느냐?

(물론 모두 우량주만으로 해야 겠지요. 이건 당근 베이스입니다.)

 

저는 첫째와 셋째를 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오르지 못한 대형주중에서 sk텔레콤을 사기 시작했으며

퍼시스와 삼양사 등을 못샀기에 듀오백코리아와 샘표식품을 샀습니다.

 

서울반도체와 인선이엔티, 코엔텍은 상당한 수익을 내고 모두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