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퍼센트의 소수 천재 엘리트들이 이 세상을 이끌어간다,

그렇죠,그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사고,개발로 이 세계를 진보,발전
시켰는지 모릅니다,그러나 그 뒷받침이 되는 나같은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의 더 큰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95년도에 재무관리 시간에 처음으로,옵션을 배웠습니다.,
와 그때의 느낌이란,첫 경험에 비교 안 될정도로,나에게 지적 충격이
었습니다,가격의 움직임이 아닌 변동성으로 돈을 먹을 수 있다는 개념
마치 알버트가 상대성이론으로 다른 세계를 연 것처럼,위대한 수학자
와 물리학자,경제 학자들이 새로운 세계를 창조 해 버렸습니다.
프리드만이 제시한 통화 옵션과 블랙,숄즈,머튼의 모델들
천재들에 의해 옵션 시장은 탄생되었고,일반 평범한 사람들은 그걸
이용해 오늘도 옵션 투자에 임하게 됩니다.

그런데 천재들도 실패하는 삶을 살죠,대표적인것이 머튼이 관여 했던
LTCM이 폭삭 망했죠,그리고 천재들이 자기 잘난 맛에 남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죠,그러나 모두 성공 시킨 인물이 있었죠.그가 바로
거시경제학의 대두 케인즈 였죠,여자에도 인기가 많은 학자였죠.

그후 닉 리슨이 스트래들 매도로 베어링을 알 거지로 만들어 버리고,
여러 사건이 터지더군요,97년도에는 드디어 주가지수 옵션 시장이
개설되고,한국선물거래소에서도 코스닥 옵션이 도입되고,드디어
,투자자들은 트리플 위칭 데이를 걱정하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결국 예탁원만 돈 벌지)

파생 상품은 칼이라고 누가 그러더군요,잘 쓰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지만
잘 못 쓰면,자기의 목숨까지 앗아 갈수 있는 무서운 무기.

 

선물만 있었더라면,다양한 투자 방법은 생각지도 못했죠,인간은 옵션
이라는 개념을 이용해 여러 방법들을 고안해버리고,CB,BW에도 그 옵션
개념이 숨어 들어가 있죠.,그걸 또 회계 처리하면 복잡하죠.

 

그런데, 95년도에는 파생상품교과서라고는

 미국의 교과서를 그대로 빼기거나

미국의 사례만 나온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 산업은행 금융공학실에
알면 신나는 파생상품이야기가 나왔더군여.

또 이책을 보는 순간

몇해전 재미있게 본 전염성탐욕(프랭크 파트노이 저)이 생각이 나던군여.

하여튼 두가지 책 모두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줄 것입니다.

여러가지 투자방법들, 생각하지 못한 그 기발함들.

 

1. 알면 신나는 파생상품이야기(산업은행 금융공학실) :

국내 최대의 파생상품 운용 규모를 자랑하는

산업은행 금융공학실이 펴낸 파생금융상품 책.

잘 요약되어 있고 수식이 적어 보기 편하다.(칼라도 들어갔다,)

새로운 느낌의 파생상품 책이다.

 

2. 전염성탐욕(프랭크 파트노이 저):

2004년 초 이 책을 샀을 때 기분 좋았다.

700페이지에 육박한 분량인데도 가격은 16,000원이라 싸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점점 읽으면서 가격보다는 알찬 내용에 정말 잘 샀다는 감탄에 감탄

내용은 살로먼 브라더스 앤디 크리거의 거래에서부터 통화옵션, 주가지수옵션,

구조화채권,아비트리지 거래,여러 스캔들, 신용파생상품,엔론스캔들의 무수한 사례가 흥미를 끈다.

 

끝으로 ,하고픈 말은 옵션은 만기가 있는 시간 가치 감소 상품입니다.
극단적인 자본주의자의 눈에서 보면,인간도 상품으로 보면,우리도
나이를 먹으면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8년전 모 기업 인사 담당자가 그런더군요,

사람도 매년 시가 평가를 해야한다고요

그 말이 저에겐 나이들면 회사 나가야 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들 생각하고 있고

그것이 맞을지 몰라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닌 자기 삶의 주인공이므로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

나이에 상관 없이

그 가치가 상승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개발로 생성한 내공이 가치 상승의 주 에너지/Energy/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