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로 주가가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럽습니다.

1/4분기 투자, 소비, 성장지표를 볼때는 너무 않좋은 것 같은데다,

사스 효과가 반영될 2/4분기는 더 않좋을 것이 뻔하며,

환율, 소비등을 볼때 3/4분기에도 나아질 것이라는 장담을 못하는

상태인데  주가는 오를조짐을 하고 있으니,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얼마전에는 원화강세 조짐을 보고 CJ우선주를 가지고 있었지만 많이

오른것 같아 다 처분하고, 경기가 불안해서 대신증권우선주도 어느정도 수익만 올리고 팔아버리고, 현금비중을 매우 높였는데 최근 정부의

부동산 강경정책과 한은의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과다 상태에서

미국 시장의 낙관적인 반응을 보고 지난주말쯤  다시 신영증권우를

매입했습니다. 금융주를 사고 싶지만 불안해서 배당수익을

올릴수 있는 신영증권우를 잡았습니다. 당분간은 시장의 흐름에

지나치게 흥분하기보다는 배당을 많이 줄수 있는 회사를 보유하면서

시장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6월중순까지는 시장이 괜찮겠지만, 북핵위기의 재대두 가능성,

미국경기 불안, 카드채문제등이 상존하고 있으니, 당분간은 지켜볼

생각입니다. 지금은 크게 매력이 가는 종목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저의 포트폴리오입니다. 읽어보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종목              매입가      매입시점        

CJ2우            21500       2001. 10월

신영증권우     9050         2003. 5월말

SK우             6350         2003. 5월중순

중앙건설        5210         2003. 5월초

동원F&B        22000        2003. 4월초경

신일건업        2590         2002. 11월

LG전자우       19500       2003. 5월말

- CJ2우: 2008년경 본주로 전환예정이며, 2008년까지 매도할 생각없음.

   매년 배당이 1000이상이니 2008년경 주당 5만원을 예상할 경우

   2001-2008년간 수익률이 20%이상이므로 엄청남는 장사

- 신영증권우: 배당을 보고 샀지만, 11000이상 오를경우 매도할 생각임.

- SK우: 요즘 언론에서 엄청떠들고 있음. 그러나 외국인은 계속 매집중.

   SK의 지주회사이며, 소버린이 앞으로 SK를 잘 감시할 것이므로 기업

   투명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며, 올해 배당은 얼마나 줄것인지

   모르겠지만 2~3년내에 훌륭한 기업의 자리로 되돌아 올것임.

   앞으로 가격이 출렁거릴 때마다 계속 매집예정.

- 중앙건설: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이므로, 선시공후분양정책 실시할

   경우 타격이 예상. 그러나, 현 가격은 아직 싼편이며, 작년과 같은

   500원 수준의 배당을 준다면 9~10% 배당수익 예상.  오래 보유할

   생각은 없으며, 적정가격에 도달하면 처분할 생각

- 동원F&B: 4월에 우연히 발견해서 흥분하면서 샀던 종목. 지금 많이

  올랐으나, 아직 더오를 가능성이 있음. 지금 팔 시점을 고려하고

  있으나, 챠트와 수급상황을 보면서 매도할 예정.

- 신일건업: 작년말 배당목적으로 샀으나, 높은 가격에 사서 올초까지

  상당히 물려있었던 종목. 1/4분기 실적이 우수하여 최근 추가

  매입하였으며, 배당등을 고려해서 연말까지 보유할 생각도 있음

- LG전자우: 유일한 IT관련주로서 더 사고 싶었으나, 최근 핸드폰 수출

  저조, 에어콘 내수판매 전망 불투명 등으로 조금만 보유하고 있음.

  오래가지고 있을 생각은 없으며 22000원 이상이면 매도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