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작년과 같은 강세장 분위기 였습니다만
2월들어 올해 상승분은 다 반납하고, 인플레이션이다, 리비아 위기다 하면서
이제는 3월 북한 걱정까지 해야할 정도로 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잘 하시는 분은 플러스 수익이겠지만 저는 연초 기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폭락의 시기가 되면 계좌에 현금이 아에 없거나 아주 작지요.
항상 최고 현금 20%내외는 확보하고 있어야지 다짐하면서도
바겐세일 기간이 오면 현금이 항상없곤 합니다.
반성해야할 부분입니다.
지금은 아주 애매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1년 전체로 보면 그리 나쁠 것 같지도 않은데
심리적으로는 위축되어 있고
세계경제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만만치는 않습니다.
주식시장이란 것은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심한시장이고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감내할 수 있는 손실폭을 정해놓고
거기에 따른 대응 시나리오를 자세히 만들어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반등할 것 같지만
만약 다시 폭락한다면 상당기간 끌수도 있기 때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방에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손실을 입을 수 있기때문에 상황변화에 대비한 자신의 시나리오가
있어야 변동성이 커질때 잘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보유중인 종목은 하이닉스, 현대건설, 현대증권, 키움증권, 코오롱건설, 티에스엠텍, 동양이엔피,
에이스테크, 성우하이텍, 피에스케이, 세보엠이씨 등입니다. 잡다하게 많은 포트는 그만큼 확신있는
종목이 별로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지요. 점차 종목수를 줄이고 있고 선택과 집중을 해갈 생각입니다.
최근 폭락시에는 키움증권, 티에스엠텍, 에이스테크 등을 더 매수했습니다.
올해 주식 시장은 얼마나 오를지 모르겠지만 작년보다는 덜 오를 가능성이 크고
상당히 지수가 오른상태이므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동시에 떨어진다고 평정심을 잃지않는 자세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봅니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익률이 15%만 넘어서면 좋겠군요.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