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한 종목은 2개입니다: 디에스엘시디, 파라다이스
- 디에스엘시디는 LCD 종목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걸고 샀습니다. 그간 실적이 좋지 않아 많이 내렸기에
별 가격 부담없이 샀습니다. 작업남님의 글도 참고를 했습니다.
- 파라다이스도 안정된 비즈니스모델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매수했습니다. 가치있는삶님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샀습니다. 외국인들이 왜 꾸준히 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매도한 종목은
- 한솔홈데코, 대원산업, 한전(전량매도)
- 다산네트웍스, 신화인터텍, 삼영무역, 현대디지털텍, 한화증권 (부분매도)
한솔홈데코는 지피님의 추천으로 샀습니다만 최근 급등하길래 적절한 시점에서 매도했습니다.
턴어라운드의 기대는 큽니다만 단기간에 오버슈팅한 것 같아 2600-3000원 사이에 매도했습니다.
나머지 종목들은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일정비율로 매도했습니다.
9월은 매도해서 돈을 마련해야 할 입장이라 itooza나 valuestar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그냥 지냈습니다. 많은 고수분들께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셨지만 글만 읽으면서 지냈습니다.
itooza 고수님들은 이제 온라인상에서만 교류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교류하고 지내는
것 같은데 무척 부럽고 좋아보였습니다.
해외에 나온지 4년반이 지났지만 한번도 한국에 들어가지 않고
온라인 정보만 가지고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만
가끔씩 모임에 나가서 온라인상 접하던 고수들을 만나서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제가 혼자서 배우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고치고 몰랐던 새로운 분야도 알기위해서는 많은 좋은 분들을 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10년정도 주식투자를 했고, 앞으로 20년정도 계속할 생각이니
차근차근 배워가면서 나만의 투자철학과 원칙에 따라 투자를 해보고 싶습니다.
9월에는 랄프웬저가 쓴 '작지만 강한기업에 투자하라(A Zebra in the Lion Country)'를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접해서 좋았고 직장인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지 많은 시사점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않보신 분들이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0월에도 많은 수익을 올리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