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산중공업, 창원특수강, 세아베스틸 등의 대리점 및 외국업체의 대리점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어느 쪽에서 물량을 많이 받아오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동부제강, 한국철강 대리점이기도 한데 그럼 특수강 말고도 취급하는 품목이 있습니까?

 

두산중공업, 창원특수강, 세아베스틸 쪽에서 70%이상을 받아옵니다. 다른 부분에서는 매출이 미미한 실정입니다.

 

 

2. 매출액은 어느 쪽 비중이 높습니까? (가령 자동차 부품쪽 몇%, 조선쪽 몇 %, 기계금형쪽몇%)

 

저희 회사 매출은 동종업체로 70%, 실수요업체로 30%로 매출이 이루어집니다. 큰 도매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동종업체에서 제품을 만들어서 자동차, 조선, 기계 쪽으로 납품이 이뤄지기 때문에 어느 쪽 비중이 얼마인지는 수치적으로 알 수 없고, 다만 자동차 쪽으로 매출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판매처가 동종업체 70%, 실수요업체 30%라면 도.소매를 같이 하고 있는걸로 보면 됩니까?

 

예 그렇습니다.

 

 

4. 특수강 대리점들도 지역별 체제인지 궁금합니다. 맞다면 어느 지역에 주력인지 궁금합니다. 가령 열연코일은 부국철강이 전라도 쪽 냉연코일은 경남스틸이 경남쪽을 담당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수강업체는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시화공단에 있는 공장은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납품하고, 부산공장은 남부지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5. 시장점유율 35%라는 말은 어느 시장을 말하는겁니까?

 

특수강 유통 가공업체들 중의 마켓 쉐어를 말합니다.

 

 

6. 판매단가 인상한 이유 및 지속 가능성은?

 

특수강 유통 시장은 seller 마켓입니다. 저희 회사에 특수강을 공급하는 세아베스틸 등의 회사에서 단가를 인상분을 반영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7. 특수강은 어떤 원재료를 봐야합니까? 철스크랩가격 등은 상반기에 가격이 많이 떨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수강 유통 가공업체기 때문에 철스크랩 가격을 살필 것이 아니라, 세아베스틸 등의 회사의 판매단가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철스크랩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로 아직 판매단가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8. 부산공장 신축 진행과정은? 8월에 완공가능합니까? 유통.가공 공정이라면 BEP 맞추는거 금방될거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 그리고 언제부터 매출액이 발생하며, 어느 정도 매출액 증대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거의 완공 됐습니다. 저희는 특수강 공급업체에서 원장이라고 하는 큰 특수강을 받아 톱을 이용하여 절단하여, 여러 회사들에 공급하고 있는 단순 가공, 유통업체입니다. 따라서 신규 공장 건설 후 언제든지 생산이 가능합니다. 현재 단가 인상분을 반영한 매출액의 특별한 증가는 없으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줄지 않는 것으로 보아, 매출이 늘어나리라 보고 있습니다. 

 

 

(원일특강은 단순 가공업체로 제품을 절단하고 보관할 곳이 필요합니다. 이런 차원에서의 공장 신설로 보이고, 또한 수요가 있으면 언제든지 특수강업체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납품합니다. 따라서 공장가동률이라는 부분이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9. 경쟁업체는 어떤 회사들이 있으며, 중국시장에서 특수강 제품들이 들어오지는 않는가?

 

저희 회사 경쟁업체로는 용진특수강, 영등포 특수강등이 있습니다. 중국시장에서 현재 유입되고 있는 특수강은 저급의 탄소강 위주로 저희들이 다루는 특수강과는 질적 차이가 확연합니다. 아직 이 부분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리라 봅니다.

 

(영등포 특수강 홈페이지를 들어가본 결과, 영등포 특수강도 두산중공업, 세아베스틸, 창원특수강의 대리점입니다.

지역별 대리점은 아니고, 여러 대리점들 중 코스닥 등록된 유일한 업체가 원일특강입니다.)

 

 

10. 7, 8월 매출 및 판매단가는 어떤가?

 

7,8월에도 인상된 단가분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1. 올 실적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철강업체에 비해 배당성향이 많이 낮은편인데, 향후

배당 상향 가능성은 있습니까?

 

현재 특수강 업체들의 단가 상승으로 마진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현재 투자를 많이 진행중에 있어 배당이 낮은편이다.

 

(큰 폭의 배당성향 증가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아쉽네요. 2%정도 배당수익으로 만족해야할 듯.ㅡ_ㅡ)

 

 

결론.

 

현재 특수강업체들이 자동차, 조선의 호황으로 판매단가 인상을 통해 큰 폭의 수익 증가를 이루고 있다. 작년 순이익 48익인데 올 반기까지 순이익40억 이다.  작년에 중국 철강 수요 폭증에 따른 제품판매단가 인상으로 포스코 열연대리점들이 수익 많이 낸것처럼, 올해는 특수강 가공,유통업체들도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특수강 가격의 고공행진은 자동차, 조선의 호황을 등에 업고, 좀 더 진행되리라 본다. 따라서 철강주 중에서 틈새종목으로 괜찮아보인다. 주가 대폭 상승했지만, 아직도 올 실적대비 per 2배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