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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기업소득 증가율(%) |
개인소득 증가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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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11.4 |
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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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
14.7 |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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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6.5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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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16.5 |
1.4 |
이 통계로부터 파악할 수 있는 사실
1. 연평균 기업소득 증가율은 12.27 % 입니다.
어떤 기업의 EPS 가 매년 이 비율로 증가한다면 지극히 우량한 기업이며 상당한 주가상승이 수반할 것입니다.
지난 4년간의 경제성장은 괄목할만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끊임없이 IMF보다 더한 경제불황이라고 판단한 것은 오류인 것으로 보입니다.
2. 개인소득은 거의 정체상태입니다.
따라서 국가 전체적으로는 호황이었으나 가계를 구성하는 개인들은 형편이 나빴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언론들이 불황이라고 주장한 근거는 대부분 민생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오늘 한경신문 사설에도 나왔지만 이런 논의의 결론은 대부분 '그러니까 기업을 도와줘서 경제가 잘되게 해야한다.', '반기업정서만 낮춰줘도 경제성장률이 더 높아진다.'라는 주장입니다.
그것은 옳지 않아 보입니다.
민생이 어렵다는 것은 사실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기업은 아주 큰 이익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가계 소득의 성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기업은 세금을 더 내야할 것 같습니다. 혹은 그동안 면제해왔던 세금 혜택을 이제는 중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임금을 인상해야 하겠습니다. 정부는 늘어난 세금을 바탕으로 내수 성장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업과 경제신문들은 이익 증가에 대한 욕구를 자제하고 '같이' 잘 사는 사회를 꾸려갈 마음을 먹어야 할 것입니다. 혹은 그들을 올바로 이끌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3.사실의 정확한 파악만으로는 투자자의 일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죠.
2006년의 예측은 무엇입니까?
a.왜 개인 소득에 비해 기업 소득이 훨씬 더 증가했겠습니까?
환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책정되어서 원화가치가 낮게 정해진 영향이 클 것입니다. 기업은 수출이 엄청나게 늘어서 이익이 증대된 반면 개인은 수입물가가 높게 유지되어서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b.이제는 환율이 점점 낮아지면서 내수쪽으로 경기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경제성장의 촛점은 수출에서 내수 쪽으로 옮겨질 것입니다.
내수란 말 그대로 국가내부의 소비입니다. 내부 소비는 가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가계가 가난하니 내수는 죽어 있었죠. 가계가 살아나면 내수는 신속히 성장합니다.
c. 그러니 내수기업에 계속해서 주목해야 합니다. 올해도 IT 보다는 의류, 금융 등의 내수가 좋았죠?
4.구체적인 기업의 전망 및 그에 따른 우리의 대응은 무엇입니까?
a. 해외여행 비용이 싸질 것이니 하나투어가 계속해서 고공비행을 하겠죠.
b.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좋아지겠죠?
c. 수입품 가격은 계속해서 낮게 유지되겠죠.
d. 수입이 늘어나고 내수가 증가하면서 항만과 물류사업도 계속 좋아지겠죠?
e. 임금인상압력이 거세지면서 임금과 공공요금 등이 상승하겠죠.
f. 물류가 증가하면서 고속버스 요금이 올라가겠죠.
g. 자동차와 전자제품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올라가지 않으니 이들 제품 수요가 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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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경제가 자꾸 커지는 것에 비례해서 부동산 자산 및 주식 등의 실물 자산의 가치가 증가하겠죠.
i. 부동산이 세금 정책 등의 영향으로 계속 눌려있게 되면 주식의 가치는 그로 인해 더욱 증가하겠죠?
j. 가계소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원년이 되면서 내수회복이 확실히 눈에 보이겠죠?
k. 의류, 백화점, 가구, 음식료, 제약, 금융, ... 내수 대표적 업종.... 계속해서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