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흐름에 일희일비하며 주식 얼마나 팔아야하는지 고민하며 지낸 1주일이었습니다. 여유있는 주말 하루종일 자료수집 및 분석을 하고나서 무엇인가 clear 해지는 듯 하여 일요일 아침에 끄적거리게 되었습니다.
중단기 경제 전망에 대한 약간의 변화
1.경기가 후퇴한다는 어떠한 징후도 없음.
여러 가지 전망이 혼재하지만 앞으로 부정적인 전망을 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증거는 2월의 부정적 통계 밖에 없음. (2월의 경제활동일수 감소 조정이 되지않은 값이므로 신뢰불가능)
2.전반적 정치 분위기는 정부와 대통령에 호의적임. (여론조사해본다면 상당히 지지도가 상승해 있을 것임.) 이것은 메이저 언론 및 한나라당의 비관적 경제심리 조장 및 그에 의한 사회불안 조성이 이제는 불가능함을 보여줌.
3.외부의 시각도 부정적이지는 않음. (블룸버그 지: 지금 한국 주식 판다면 손해)
위의 요인들은 단기적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인데 팍스넷의 ‘쥬라기’님의 동영상 (투자전략 메뉴)을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16편 시리즈로 되어있는데 지극히 설득력 있는 논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 보고나니 한 수 오른 느낌입니다. 과연 이분의 예측이 정확한지 백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과거 예측 중 지난 2월 17일부터 미수금의 1조2천억 증가에 대한 계속적이고 심각한 우려를 보이면서 과열에 의한 중단기 조정을 예측하며 현금비율 증가를 추천하였습니다.
그가 추천하는 주는 자산가치주입니다. 우리나라 증시가 1200이 아니라 2000, 3000, 그리고 5000까지 상승하는데는 삼성전자의 상승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그것은 현재 저평가되어있는 어떤 특정 부류의 주식의 대폭적 (10배 이상) 상향 평가에 의해 가능하다고 예측합니다.
저도 그에 공감합니다. 단기적으로 지수가 1000을 넘기는 데는 삼전의 상승이 필수적입니다. 삼성전자의 적정가는 2-3배. 즉 70-90만원 및 150만원이며 2 단계에 걸쳐 level-up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미 성숙한 세계적 기업이며 10 배 더 성장할 여력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더 이상 대한민국 최고의 인적자원을 독점할 수 없습니다.
15 년간 주가지수가 500-1000을 왔다갔다 하였지만 두 종류의 부류가 있었습니다.
1.최우량주: 삼전, 농심, 신세계, 태평양, 현대차….
나머지 주 중
2. 구조조정된 부실주: 쌍방울, 나산, 국제상사, IMF 때 구조조정되어 가치가 1/100으로 떨어진 수많은 회사.
3. 나머지 중 우량주: 화천기공(화천기공이 화천기계보다 더 나음), 동일제지, 세보엠이씨 등등 우량함에도 불구하고 그저그런 대접을 받아온 왕따 건실 자산가치주
위의 1군에 속하는 기업들은 이미 주가지수가 5000대에 들어섰으나 많은 수의 3군 기업들은 가치는 3000-4000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력이 외국인 자금이기 때문입니다. (본인 생각)
입장을 바꾸어 우리가 인도에 투자한다고 하면 최우량주에만 투자하지 중간 정도의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며 또 정보 수집 및 분석능력이 모자라서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수 2000-5000이 되는 또 하나의 필요조건인 개미의 대대적 증시 참여시에는 주된 타깃이 제 3군이 될 것이며 이들이야말로 5루타 10루타 종목이 될 것입니다. (제 3군중 최 우량주)
4.유동성에 의한 전망: 개인의 주식 보유량 최저. 적립식 펀드에 의한 최초의 장기 투자 흐름 시작됨.
정리하면
최근 10 여년간의 가장 주요한 경제적 흐름은 바로 대한민국의 초 업그레이드이다.
ㄱ.김영삼정부로부터 시작되는 진정한 민간정부 탄생
ㄴ.중진국 발전단계 통과
ㄷ.김영삼정부의 의욕과잉에 기인한 오버슈팅
ㄹ.IMF 라는 혹독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