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오님 글)

작년 철강주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한국철강의 상승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작년 화학주의 침체에도 LG화학과 제일모직의 상승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업황과 기업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으면 절대로 잃지 않습니다.

제 친한 친구가 LG화학에서 오래 마케팅부서에서 일했습니다. 제가 LG화학에 투자하고 있을때인데 그친구에게 물었습니다. '나 너네 회사에 투자한다. 너네회사 오창에서 전자재료 공장 만든다며' 친구가 말하더군요 '우리 회사에서 돈잡아먹는게 오창공장이다' 저는 얼마 가지고 있다가 조금의 이익만 남기고 팔았습니다. 배당주 펀드의 단골손님이던 LG화학은 그 후 굵직한 상승을 하고 레벨업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대기업일 경우 일개 사원이 외부 투자자의 안목보다 나을것도 없다.

투자자는 누구도 믿지 않아야 합니다. 독자적으로 사실자료를 수집하고 찾고 판단해서 스스로 결과를 추론해야 합니다. 여기에 주식시장의 장세나 타인의 시각이 끼어들면 성공하기 힙듭니다. 타인의 정보를 가로막아도 안되고 휘둘려서는 안되는 상당한 시각의 유연성과 틀을 갖춰야 합니다.

(quadrupole)

남에게 (어떠한 고수라도) 투자를 고려하던 주식을 물어봐서 성공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 주식에 대한 의견을 결코 묻지마세요.

왜냐하면 어떠한 고수라도 모든 기업에 대해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A라는 기업에 대해서는 바로 묻는 사람 자신이 최고수입니다. 자신은 그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많은 정보를 수집했고 많이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을 시간에 그 기업자체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을 것 같은 사람에게 전망을 묻지마시고 정보만 수집하십시요. 사실만 수집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