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버크셔해더웨이 대차대조표

 

총자산 1967억 달러(196조원)

총부채 1064억 달러(106조원)

총자본   895억 달러 (89조원)

 

현금자산 411억 달러(41조원)

채권자산 248억 달러(25조원)

주식자산 453억 달러(45조원)

매출채권 131억 달러(12조원)

영업권    236억 달러(24조원)

 

총자산 196조중, 버크셔의 현금자산은 41조원으로 총자산대비 21%를 차지하며, 채권이 25조원으로 12.8%, 주식이 45조원으로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주식보유비율이 채권보유비율의 2배이고, 현금성자산보다 주식자산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버크셔헤더웨이는 냉정히 말하면 보험그룹입니다. 따라서 보험사에 견주어 자산을 평가하여야 하는데 (예를 들어 삼성생명과 비교해야 합니다.), 보험사가 자산의 23%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비율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삼성생명의 경우 총자산이 80조원 정도되는데, 그 중 주식자산은 대략 10조원 정도로 총자산의 12%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삼성전자 주식이 많이 올라서 주식비율이 올라간 것입니다.)

 

또한 버크셔의 주식비율 23%는 채권비율 12.8%의 대략 2 배나 되는 큰 수치입니다. 삼성생명의 채권보유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기때문에, 버크셔는 보험사 치고 주식투자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1년 9월 현재, 버크셔의 총자산은 1600억 달러(160조원)이고, 현금성 자산은 49.8억 달러(5조원)이고, 채권자산이 351억 달러(35조원), 주식자산이 272억 달러(27조원)입니다.

 

총자산 대비 비율을 따져보면,

 

현금성 자산 : 3%

채권형 자산 : 22%

주식형 자산 : 16.9%

 

 

2001년 9월과 2005년 9월을 비교해보면,

 

현금성자산이 3%에서 21%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채권형자산은 22%에서 12.8%로 크게 감소, 주식형자산은 16.9%에서 23%로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의 자료로 워렌버펫이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은 주식이 아니라 채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미국 금리가 올라가는 시기이므로 아주 현명한 대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주식비중은 2001년 17%에서 23%로 35%나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버크셔 자산 변동을 통해 워렌버펫의 생각을 짐작해 보면,

 

1. 미국 금리가 향후 상승할 것이다.(채권비중의 급격한 감소를 통해)

2. 주식시장은 채권시장보다 수익률이 높을 것이다.(주식비중의 증가를 통해)

3. 미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높아질 것이다.(현금비중의 급격한 증가를 통해)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