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가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오덱의 가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자동차 촉매에 쓰이는 화학물질을 만드는 회사인데 외국기업과 50:50 합작입니다.
원래 동양제철화학이 소유하던 회사인데 이번에 둘째아들에게 상속되면서 삼광이 매입하였지요.

작년 순이익이 65억인데 매년 매출과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당히 좋은 회사입니다.

per = 6 정도로 잡으면 상장시 시총은 400억정도가 되므로 삼광의 지분은 200억이 되지요.

그리고 하이트 맥주 주식은 그렇게 보유함으로써 하이트와는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되며 앞으로 진로에도 상당히 납품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은 팍스넷에 3월에 주식옵션에 대해 글이 있었는데 주담에게 확인했더니 지정가격 옵션은 아니라고 말했답니다. (게시판에 그렇게 적혀 있었음.)그걸 믿었는데, 직접 확인했었어야 했음...

그러나 삼광이 아직도 매우 성장성이 좋은 주식으로 보입니다.

2002년 호황일때 이익이 100억 났습니다.
그동안 경제규모가 많이 커졌으므로 30% 정도 이익이 더 난다고 생각하면 내년 순이익은 130억, 그런데 올해 새 공장을 지었으므로 생산량이 증대되어 이익은 150억이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per=6 으로 본다면 가치는 900억.

오덱의 지분 200억.

2만평인 학익동 땅의 가치가 평당 500만으로 잡으면 1000억, 개발이익은 500억.

1500억의 가능성이 있는 아직도 상당히 유망한 주식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속이 끝난 기업의 경우 신속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양제철은 삼광보다 상당히 큰 기업인데 차남에게 상당히 크기의 차이가 나는 삼광유리를 물려주었으므로 동양제철에서 삼광유리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학익동 땅은 내년 개발이 시작되어 2010년에 완성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