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불붙은 자금은 계속 들어 오기 마련입니다.

뭉칫돈 들고..객장에 오는 손님들 많습니다..

주식하냐구요??? 아니요.. 펀드가입합니다.

2년전까지만 해도 증권업 시장의 관심사는 바로 “WRAP” 시장이었으며… 무수히 많은 광고를 쏟아 부었습니다.

하지만..그게 아니었지요…바로 적립식 펀드 시장이었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랩광고 할 때…미래에셋은 바로 적립식펀드 시장에 진출해서..지금 시장점유율 25%라는 엄청난 쾌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래의 박현주회장은 생명회사 인수를 통한 제2의 워렌버펫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적립식펀드의 등장으로 대형주의 상승을 점친 사람들이 많았으나…뚜껑을 열어보니.. 이 돈들은 중소형주펀드나 배당주 펀드들로 많이 흘러 들어 갔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진 중소형 종목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까?

외국인 지분이 많이 늘어났습니까??

-> 아닐 것입니다. 조금 늘어 났을 수는 있어도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명한 개인투자자가 샀을까요??

-> 이것도 아닐 것입니다.

바로 기관투자자의 자금유입을 통해..주가상승이 많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대다수주식은 고배당종목(혹은 배당종목, 혹은 저PER주) 일것입니다.

(아니면, 시장에서 상당히 소외되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8.31 대책이후의 부동산 시장은 과히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금리는 조금씩오르고.. 채권시장도 썩 좋지는 않습니다.

풍부한 시장의 유동성은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도 시장에는 5%이상의 시가 배당종목이 수두룩 합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시가배당 10%이상 종목들도 많았습니다.

미국 등 선진시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화제를 돌려.. 미국시장과 우리나라의 상관관계..

미국의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엄청납니다.

하지만.. 예전만큼의 파괴력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국시장과의 관계가 더욱더 중요한 문제로 커오고 있습니다.

-> 음..이문제는 저의 지식이 짧아 해결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저는 향후 1~2년간은 시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전략이 우수할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시가대형주는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해외 시장과 연동되어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지금 시장의 유동성을 등에 업은 중소형 가치주들은 저금리에 배당과 맞물려...시장이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염려는 없습니다.

저의 회사에서도.. 시장이 빠지면.. 중소형가치주펀드를 다시 미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상품판매도..증권사의 전략에 따라 많이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시장이 빠지면..배당수익률 증가로 총수익률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럴수록…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방법, 저PER주…..저PBR주….

이것은 바로 배당주,

이것은 바로 우리 펀드시장의 현주소(중소형주 편입 펀드의 약진!) …….

저는 이것을 수급으로 본…. 주식시장이라 부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