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순이익	시가총액	연간 생산대수	PER
토요타	176조	11조	134조	740만	12
GM	194조	2.8조	17.8조	818만	6.3
포드	162조		17.9조	656만
다임러 크라이슬러			40.2조	423만
현대차	26.4조	1.8조	18조	168만	10

 

현대차가 GM과 시가총액이 같습니다.

 

토요타와도 PER이 거의 같은 수준까지 왔는데.

 

너무 많이 오른 것일까요?

 

성장성을 생각하면 아직 더 오를 수 있을까요?

 

올해 판매 목표량은 174만대.

 

그러나 그랜저TG와 NF소나타를 보면 너무 좋아졌습니다.

 

인도, 러시아, 중국, 유럽의 시장에 성장할 여지가 많습니다.

 

GM과 바꾸고 싶은 기업은 아니고 (GM보다는 2배는 더 나은 기업..) 토요타의 1/3 시총까지. 그러려면 250만대는 팔아야. 그러면 시총 45조. 현재의 2.5 배. 3년내에 거기까지 갈 수 있을까요?

 

이미 6만원에서 8만원까지 33% 상승했는데.

 

반기보고서를 보면

1.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비 상당히 감소 (1.17조에서 7800억으로 3500억 감소)

2.영업외 이익은 그대로 유지.(지분법 평가이익 2400억에서 4800억으로 증가. 작년에는 판매보증 충당금 환입이 3400억 영업외 이익을 증가시킴. 두 가지 요인이 서로 상쇄효과)

3.영업외 비용이 4700억 감소.(작년에 무형자산 감액손실이 4600억 있었음. 자세한 내용은 모름.)

4.작년에 비해 법인세 1300억 감소.(계속 유지될까?)

5.반기 순이익은 9400억에서 1.12조로 증가. 이 이유때문에 최근 많이 오른 것 같음.

 

이 실적을 보면 올해 현대차가 크게 오를 이유가 없는데 (특히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새로 나온 NF소나타와 그랜저TG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는 것이 주가상승의 중요한 요인이 아니었을까, 즉, 기술개발력에 큰 점수가 주어졌다고 추측합니다.

 

그리고 내수가 크게 늘 한국이란 나라의 자동차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있다는 사실. (내년 크게 내수 증가가 예측되고 있음.)

 

그러나 아무래도 현재는 고평가로 보입니다. 환율 충격이 있으면 다시 매수기회를 줄 것 같은..

 

어쩌면 아무래도 대기업들은 이미 충분한 평가를 받고 있고 아직 할인된 중소형 기업이 내년 중반까지는 더 수익률이 클지도 모르겠군요.

 

사족을 단다면

 

1.현대차는 R&D가 세계최고 수준으로 보입니다만 디자인은 아직 최고는 아닌 것 같고 production line은 어떨지? 노사관계는?

2.태평양의 경우 화장품 용기 (남성용)가 세계 최고 수준과는 큰 격차가 보입니다. 아르마니, 불가리 등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 획기적인 디자인 개발을 해낸다면 기업의 등급이 한 칸은 올라갈 텐데.

 

아직 한국 기업이 특급이 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