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식분할로 이익의 분배를 감안하는데 운수업의 영업이익으로부터 건설부분의 EPS=20636원 이 나온다. 주식분할하던 6/28일의 PER= 1.84로 곱하면 동양건설 주가= 37970, 약 38000원이다.
그런데 6/29부터 7/21까지 건설업 전체의 주가변화는 5% 증가했음.(건설업 지수는 125.86 에서 132로 증가) 따라서 38000x1.05=39900원.
3.동양고속 운수의 경우 영업이익은 거의 9억밖에 되지 않는다. 이 기업은 자산주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주당 순자산가치가 62915원인데 PBR=0.2로 잡으면 12583원이 된다. PBR=0.15로 잡으면 9437원이 된다.
4.천일고속과 비교해보자.
천일고속은 시가총액 114억이다. 고속버스 191대를 운영하여 점유율 8.8%, 동양고속은 215대 운영, 점유율 10.1%. 금호고속이 점유율 28.1% 로 1위, 중앙고속 점유율 16.3% 로 2위임. 천일과 동양 두 기업이 합치면 점유율 18.9%로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천일고속은 전년도 영업이익이 -28억, 순이익은 2.5억, 올해 1분기는 14억의 이익이 났으나 영업익은 손실. 배당금수입이 갑자기 늘어서 순익이 증가하였으나 1회적인 것으로 보인다. 천일고속의 주당 순자산은 15879원. 동양고속은 62915원. 주당순자산이 4배인 것을 일단 무시하고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의 가치가 같다고 가정하면 101.6만주이므로 동양고속운수의 주당 가격은 11220원. 여기에 주당 순자산의 프리미엄을 붙이면 (62915-15879) x 0.10 = 4703원. 이 값은 천일고속과의 주당 순자산 차이에 10%의 환산을 (아주 보수적으로)시켜준 것이다. 이 값을 더해주면 11220 + 4703 = 15923원.
위의 두 값, 12583원과 15923원의 평균을 취하면 14253원이 된다.
결과적으로 분할 후 현재 가격은 PER 이 그대로 1.84라고 할 때 (대략) 동양건설은 39900원, 동양고속은 14253원 이 된다. 즉 동양건설은 39900원보다 싸면 매입하면 유리하며.
동양고속운수는 14253원보다 비싸게 매도하면 된다.
위 두 적정가격으로 본다면 동양고속 1주, 25950원이 분할 후 39900 x 0.71+14253 x 0.29 = 32462원의 가치가 되었으므로 분할에 의해 25%의 차익이 생긴 것으로 평가된다.
한 편 위 계산은 분할뉴스에 의해 시장이 기업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오해하여 상당히 가격이 내려간 ( 28700/25950=1.105) 요인을 감안하지 않았는데 이를 감안하면 동양건설의 가치는 14% (10%/0.71) 정도 더 높아진다.
그러면 45486원이 되며 교보증권에서 7월7일자로 동양고속건설을 300개 기업중 top-pick 으로 꼽은 것을 감안하면 5%의 프레미엄을 충분히 더 붙여줄 수 있다.
이 문제는 더하기와 곱하기에 의해 확실한 차익을 낼 수 있는 좋은 연습문제다. 농심홀딩스의 예에서 보듯이 아직도 단순한 계산이 우리 주식시장에는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데 그것은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다.
1.동양고속운수의 경우
천일고속의 가격 114억을 20% 할인하여 91억. 주당가격 8976원
여기에 순자산 가격차이의 10% 4703원 더해주면 13679원.
이 가격보다 아래이면 적극 매입.
천일고속 가치 116억에 버스대수를 감안하여 215/191을 곱하면 주당가격 12630원 + 순자산 가격차이의 20% 인 9406원 = 22000원. 이 가격이 적정가격으로 보인다. 이 가격 이상이면 매도해도 좋을 듯.
여기에 110% 곱한 가격 인 24200원이면 적극매도.
(위 파란 부분이 수정 값)
2.동양건설의 경우
39900 x 0.9 = 35900원 이하이면 매수해도 좋을 듯 (이것은 거래정지일 보다 10% 정도 할인 가격임.)
일단 PER이 2.0근처인 극도로 저평가된 바겐세일 종목이므로 (교보증권의 평가임) 웬만하면 보유하는 것이 나을 듯.
적정가격은 최소 45486 x 1.05 = 47760 원이며, 대략 EPS 20636 x 3.0(PER) = 61900원 까지는 상승하리라고 생각된다.(수정의견)
(Croce님의 분석을 상당히 참조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