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양제철화학
2.세아홀딩스
3.한농화성

이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한농화성입니다.

독점이라는 것, 반도체 및 LCD 세정제라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2달 쯤 전에 아이투자의 고수분이 제게 추천 및 문의 했던 종목입니다. 계면활성제 및 한국 정밀화학의 수준에 대해. 그때에도 상당히 좋아보였지만 너무 거래량이 적어서 사기 힘들어서 포기했는데 지금 많은 종목들이 상당히 재 평가가 진행된 상황에서는 아직도 가격이 좋아보이고, 성장성도 좋고.

동양제철화학은 인천 학익동의 땅 46만평이 적어도 1조2천억은 나갈 것 같아서. (현재의 회계로는 4000억으로 대차대조표에 잡고 있음)
그리고 이익도 대단히 증가할 것 같고. 상속도 다 정리되어서 (삼광유리도 같은 계열) (상속이 정리된 회사는 주가가 오른다는 소문에 약간 현혹됨..)

세아홀딩스는 알고보니 자동차 부품주와 비슷하고, 자회사 가치가 현재 시가총액의 2배는 될 것 같고, 세아베스틸이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세아베스틸보다는 세아홀딩스가 나을 듯.) 홀딩스의 엄청난 잉여금으로 어떤 회사를 또 살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실은 세 회사 다 너무 좋아보임.

(위 내용은 1주일 전 쯤 다른 분에게 보냈던 편지입니다.)

현재 동양제철화학 6%, 한농화성 7%, 세아홀딩스 -7%의 수익률입니다.

동양제철화학은 이곳의 많은 분들이 추천했고, 자산주의 왕자라고들 하지요.

인천에 사시는 분. 학익동의 평당 가격이 얼마쯤 되는지요?

적어도 평당 300만원은 더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면 가치는 더 커질 수 있지요. 인천은 특히 동경 옆의 요코하마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 (현재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더 빨라질 듯.)

위 공장부지는 수은에 오염되어 있다고 한 환경단체가 고발하였는데 중금속 오염의 경우 평당 50만원 정도 제거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평당 300만원만 나가도 오염제거 비용은 문제가 안되지요. 아마도 실제로는 대단한 오염은 아닐 듯 합니다. 왜냐하면 소다회 만들 때 수은이 나오는 공정은 없다고 회사측에서는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오염 해결을 위해 작년에 300억의 충당금을 설정했습니다. 동양제철화학의 이익은 작년에 이로 인해 상당히 감소했지요.  그러나 올해는 이 항목이 없으므로 실제로는 상당한 이익 증가가 있을 듯.

삼광유리도 6만평정도 그 옆에 유리공장을 가지고 있어서 비슷한 자산주. 그러나 삼광유리를 반쯤 팔고 동양제철화학을 샀습니다. 웬지 좀 더 큰 회사로 이제는 옮기는 게 나을 듯 해서. 삼광유리는 하이트 주식을 많이 갖고 있는 것이 또 자산이죠. 그리고 최근에 유리병 공장을 완공한 것도 자산.

세아홀딩스도 많은 분들이 평가를 해주셔서 더 설명이 필요없을 듯. 세아베스틸이 워낙 좋은 회사인데 농심처럼 세아베스틸을 사는 것보다 세아홀딩스를 사는 것이 좋고. 다른 자회사들이 엄청 보너스로 따라옵니다.

위 세 회사의 장점은 '갑'의 위치에 있는 회사들이란 점입니다. '을' 회사들을 매입하는 것은 결코 편안한 투자는 되지 못한다는 점을 뒤늦게 깨닫고..

버펫도 독점형 기업과 생활필수품형 기업을 확실히 구별했지요. 필수품형 기업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피해야한다고.

세아홀딩스와 한농화성은 거래량이 너무 적어서 참을성이 많아야 합니다. 

아, 그리고 한농화성의 가장 큰 장점은 화학회사라기 보다는 반도체 업종과 연결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쥬라기님이 연일 pcb사라고 강조하시던데 아직은 IT 모멘텀이 시작되지않았지만 늦가을 쯤 IT경기가 호전되기시작하면 한농화성이 본격적인 주목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기대.  특히 IT는 PCB 같은 분야보다 소재 (소디프 신소재 같은) 가 더 낫다는 의견도 있어서. 그런데 소디프신소재(한국에서 NF3 만드는 유일한 회사)보다는 한농이 훨씬 나아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