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10일에 한번씩은 주담과 통화를 한다..즉 통화할 만한 꺼리를 찾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예를들어 토필드 주담과 통화하기 위해서는 구글을 뒤지고 홈페이지 뒤지고, 특허청(사실 특허는 언제쯤 공고될지 예상을 할수가 있다..) 뒤지고, 관세청 뒤지고, itfind뒤지고,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즈 뒤지고, 마케팅부에 간한번 보고 마지막으로 주담과 통화를 한다. 그래야 10분정도 통화할수 있다..가끔은 5분후에도 뻘줌해 질때가 있지..지금이야 서로 뻔한 질문을 하고 실실거리고 통화를 하지만 예전에는 아마도 스토커처럼 생각을 했을거라 예상한다..

한번은 동아제약의 정과장(2년전에는 대리였음)과 홈캐스트 위임장건으로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다시는 동아제약에 발을 안담궜으면 한단다..(ㅋ. 얼마나 괴롭힘을 당했으면), 200번도 전화를 더 했었다..심지어는 자이데나 허가관계를 알아보려 식약청 후배, 동아팜텍, 영업사원, 개발부, PM, 심지어는 약사공론, 약업신문 기자에게 까지 전화를 한다..덕분에 홈런한방을 먹었지만...

주식을 대충하려면 아예 접는게 낫다고 생각한다..가끔 돈이 마눌보다 더 좋다고 생각이 되는 그 소중한 것을, 자식만큼 사랑하는 현금을 어찌 기술적인 분석, 충동만으로 거래할수 있는가?? 만약에 자식의 생명이 달린 갈림길을 어찌 침취기기로 결정할수가 있단 말인가??

좀더 집요해져야 한다..대충 분석해서 깨진 자산의 10%로 얘들에게 무엇을 얼마만큼 해줄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라..두달전 주식 자산의 40%를 날렸을때 그 돈으로 식구들에게 사용을 했으면 얼마만큼 값어치를 했을지를 계산해 본적이 있다..뒈지게 깨지고 후회하지 말고 자존심 까고 좀더 집요해 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