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업체는 제가 항상 관심을 가지는 업체입니다.
인터넷이 생활구석구석으로 파고들면서 대다수 사람들의 삶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농심의 신라면과 롯데제과의 과자는 없어도 되나,
인터넷이 없이는 하루도 답답해서 살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인터넷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포털부터 접속해서 시작합니다.
더욱이 인터넷포털은 단순히 거져가는 곳이 아니라,
그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도록 해줍니다.
우리는 인터넷포털의 이메일을 통해 외부와 연락하고,
카페를 통해 동아리를 형성하고
블로그를 통해 외부에 자신을 알리고
영화/만화/소설을 보고, 음악을 듣고 게임을 즐깁니다.
물건을 사거나 여행지를 고르거나 영화를 고를때도
인터넷포털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평을 보고 판단합니다.
이미 상당수의 가쉽거리기사들을 포함한 다양한 언론기관의 인터넷뉴스를
인터넷포털의 뉴스를 통해서 봅니다만,
앞으로는 인터넷포털이 직접 제작한 기사를 인터넷으로 보면서
정치적 가치관을 형성하거나 투표를 해서 정책에 반영시키거나,
그들이 만든 인터넷드라마를 보면서 그곳에 나온 옷이나 귀걸이들을
바로 클릭해서 인터넷으로 구매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인터넷포털들은 지금의 조선일보처럼 불공정시비로
정치권 갈등할지도 모르며,
어쩌면 인터넷포털사장이 정당을 만들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터넷포털은 이미 강자와 약자가 어느정도 결정된 시장이며, 이러한 구도는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같습니다. 물론 다음이 앞으로도 망가지냐 혹은 살아나냐에 따라 다소간의 변화는 예상되지만, 전혀 새로운 업체가 급부상하는 등의 사건은 발생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인터넷포털이야말도 장기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가치투자라면, 가장 첫 순위로 손꼽을 업종입니다. 워렌버펫이 영구보유종목의 하나로 손꼽은 워싱턴포스트처럼, 현재 영구보유종목으로 인터넷포털은 손색이 없습니다.
최근 인터넷포털들의 내수침체와 성장성한계의 우려로 주춤하지만, 이들은 외국에 나가지 않고 대형 게임을 개발하지 않아도 향후 성장성은 CEO가 상상할 수 있는만큼 무한대입니다.
다음은 이전에 제 홈피에 NHN에 대한 제 생각을 적었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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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블로그를 뒤적이다가 "브랜드블로그"를 보고
NHN의 발빠름과 가능성에 감동하면서 이글을 마칩니다.
추신 : 저는 블로그를 주로 음악듣는데 이용합니다.
NHN의 "브랜드블로그" 중 "스타블로그"가 있는데,
그 곳의 배두나씨 블로그가 참 좋은 음악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성있는 그의 연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블로그의 사진이나 글들도 참 좋습니다.
언제 한 번 들러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