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인천중앙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고 취미중 하나인 무관한 서가 아이쇼핑을 하던 중 재미있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 않는 정부 간행물등을 보관하는 서가쪽에 가보니

기업이 창업 몇년 기념등의 목적으로 발간하는 사사가 한칸을 차지하고 있는데

삼성이나 LG, 현대차, 포항제철 같은 대형 기업들뿐이 아닌 정말 많은 기업들의

사사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사가 기업들이 발간하므로 그들의 입장만을 미화하는 측면이 있지만

기업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기에 가치투자에 관심있는 이들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제가 인천중앙도서관에서 본 사사 중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거래되면서

일반적으로 사사를 발간하지 않았을 것 같으면서도

발간한 기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언급된 기업들도 많은데요,

관심있는 분들은 가까운 도서관에 가보셔요.

선진, 동서식품, 태영, 농심, 캠브리지, 태광산업, 웅진, 남해화학, 대웅제약,

동화약품, KEC, 희성전선, LG전선, LG상사, LG애드, 고려제강, 삼부토건,

한국타이어, 새한미디어, 삼성중공업, 한국가스공사(공기업들은 거의 다 있음),

제주은행(은행들은 거의 다 있음), 경방, 한국중공업(지금은 두산중공업으로),

INI스틸, 오뚜기, CJ, 롯데칠성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