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오프라인 모임을 준비하는 서병수입니다.

이번달에도 무사히 오프라인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참석인원이 많이 줄어서 총 11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모임방식, 모임공지, 모임일자 등에서 제 자신이 매널리즘에 빠져

새로운 무엇을 제공하지 못한 것인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고민해야 할 것같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참석하신 분들이 줄어서

2차 이후에 참석하신 분들과 심도있는 이야기를 했던 점은 좋았습니다.

 우선 참석하신 분들중에서 기존에 참석하셨던 분들은 저와 서수임님, 템아빠님, kszero님, 한량철이님, 앤더슨님이었고,

새로 참석하신 분들은 ecapitalist님, 아이참나님, TheGreatGame님, 히트앤런님, 밀리언달러맨님이었습니다.

 1차모임에서는 원가와 관련된 제 자료를 발표하고 돌아가면서 발표를 했는데, 현업에서 인수합병 등의 업무를 담당하시는 ecapitalist님과 다음의 워렌버펫카페에서 오랜전부터 명성이 있으신 히트앤런님이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언급되는 회사들마다 관련있는 경험을 가지고 계시던 ecapitalist님의 발언을 통해 여러 기업들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G마켓이나 케이피엠테크 등의 사례를 통해서 사회와 제도의 변화에 주의깊게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많은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히트앤런님의 발언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차모임에서는 1차에서 몇분이 가시고 한량철이님과 앤더슨이 참석하신 가운데 화기애애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특히 앤더슨님의 거시적 측면에서의 향후 주식시장의 변동과 금리인상으로 야기될 수 있는 부동산시장의 레버리지 효과에 대한 내용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논의된 종목들 중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유리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향후 자산운용시장의 변화에 대한 심도있는 내용들도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모임 이후 찻집에서 간단히 마무리를 짓고 해어졌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보다 좋은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음 달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7월 9일날 모임을 갖도록 하겠으며, 정확한 장소나 시간은 7월 3일까지는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의 연락처 등은 오늘 중으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