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부서 : 금융감독원 비은행감독국
작성자 : 이정하 팀장(TEL 3786-8150)
배포일 : 2005. 9. 21
배포부서 : 공보실(TEL 3771-5790, 5795)
최근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시 LTV비율을 높게 운용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 및 후순위 대출이 많은 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있으나, 금융감독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의 급격한 하락이 없는 한 부실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먼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경우 ’05.8월말 기준으로 평균 LTV비율이 62.3%이고 총 대출(8.1조원)에서 주택담보대출(0.1조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불과하여 부실화 가능성이 매우 낮고 주택가격이 폭락하더라도 자산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축은행의 경우에도 ’05.8월말 현재 총 대출이 30.7조원으로 전월말(30.4조원)대비 1.14% 증가에 그쳐 ’05.7.4. 1차 주택담보대출 리스크관리 강화방안 시행이후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평균 LTV비율이 67.3%이고 후순위주택담보대출 비중이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25.7%에 불과해 후순위대출로 인한 저축은행의 부실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만기 1년이내가 55%를 차지해 주택가격 하락시 대출금 회수, 담보보강 등의 대응이 용이하고 대부분(88.3%) 고정금리여서 이자부담 증가에 따른 부실화 가능성도 낮은 특징이 있다. 다만, 부동산대책이 건설경기 침체*로 이어질 경우 신규대출수요 발굴에 애로가 발생하여 과거와 같은 외형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부정적 요인(신규 주택건설 위축, 주택가격 하락 등)과 상쇄요인(신도시 건설, 공공택지 공급확대, 임대주택 건설확대 등)이 상존하여 속단하기 곤란
[저축은행 대출 현황]
(단위 : 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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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말 (A) |
’05.7말 (B) |
’05.8말 (C) |
증 감(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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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
C-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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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
38,993 |
40,275 |
40,336 |
2,390(6.1) |
61(0.15) | |
|
|
APT담보 |
29,206 |
29,933 |
30,584 |
727(2.5) |
651(2.2) |
|
총 대출 |
298,559 |
303,953 |
307,418 |
5,394(1.8) |
3,465(1.1) | |
[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현황]
(단위 : 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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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종류별 |
지역별 |
담보 순위별 |
평균 LTV | |||
|
아파트 |
기 타 |
투기지역 |
기 타 |
선순위 |
후순위 | |
|
30,584 |
9,752 |
31,415 |
8,921 |
29,973 |
10,363 |
67.3 |
|
(75.8) |
(24.2) |
(77.9) |
(22.1) |
(74.3) |
(25.7) | |
주) ( )내는 비중(%)임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1, 2차 주택담보대출 리스크관리 강화방안 준수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주택가격 하락이 저축은행의 건전성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담보물에 대한 정기적 재평가 실시 및 사후관리 강화, 주택담보대출 형태별 포트폴리오 설정․운영, 수신금리 인하를 통한 적정수준의 자산 유지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