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오프라인 모임을 준비하는 서병수입니다.

이번주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모임 후기가 좀 늦어졌습니다.

참석자명부도 방금전에 보냈습니다.

참 다들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내일 근무가 있어서 광주의 B.O.Q에서 추석연휴를 보내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우울할 수도 있지만,

요즘에는 아이투자 모임 등으로 주말이어도 편히 쉴 수 있을 때가 드물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늦잠도 자고 주변청소도 하고 음악도 듣는 등

모처럼만에 여유를 가지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9월 오프라인 모임때는 저를 포함해서 총 17명이 참석하셨습니다.

기존에 참석하신 분들은 총 12명으로 저와 kszero님, 서수임님, 아이참나님, 샘윌~님, honest최님, 신태용님, 템아빠님, fairman님, 이대팔님, redred님, heyda님이고

새로참석하신 분들은 총 5명으로 성실님, 여름의태양님, WiseInvestor님, 안젤라님, 김진상님입니다.

 

1차 모임때는 지난달의 지적대로 회계자료발표시간을 짧게 하려고 노력했고,

"유형자산"을 주제로 40분 정도로 끝냈습니다.

그리고 각자 자신의 투자종목이나 질문 등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는데,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는 눈에 띄는 종목들은 없었던 것같습니다.

그나마 자제한다고 했는데도 이번에도 제가 좀 말이 많아서

3차때 WiseInvestor님께 많이 혼났습니다. ^^;;;

종목에 대한 논의보다는 후반부에 했던 아직도 주식투자가 유효한지

최근 부동산 대책 등으로 인한 부동산의 투자대상으로써 어떤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습니다.

결론이야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전에도 언론보도가 된 바이오신약제조회사인

Cell Trion에 근무하신 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년에 상장한다고 하는데 보나마나 비싸게 거래되겠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수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2차때는 안젤라님과 김진상님이 빠지고, redred님, 이대팔님, heyda님이 새로 함류해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지난달에 이어서 기관족에 게시는 분이 참석을 하셔서

그분과 한참을 신나게 터들며 놀았습니다.

11시 전후로 2차 모임을 마무리하고 Wiseinvestor님의 제안으로

몇몇 사람들은 남아서 3차까지 가고

3차가 끝나고 태용이 집에 가서 한참을 놀다가 잤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뜻이 맞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를 다시 한번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언급된 종목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들은 벌써 1주일이 지나

가물가물해서 여기에 적지는 못하고 부실하나마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추신1) 샘윌~님과 여름의태양님은 메일을 보냈는데 주소지 불명으로 반송되었습니다. hardark@naver.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참석자명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추신2) 이번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아이투자고수분중에서 결혼을 하시는 분이있습니다. 바로 카오님입니다. 날짜는 10월 3일이고 장소는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성당입니다. 카오형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단 이번에는 다음달 오프라인 모임이 카오형의 결혼과는 무관하게 결정됩니다. 대략 15일이나 22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신3) 오프라인 모임 1차때 다소 중구난방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몇몇 분들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는 별도의 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