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 ㅣ ㄹ  ㄱ  ㅇ ㅑ   ㅁ ㅏ ㄷ ㅏ !!!

        ㅡ  ㅗ               ㄹ

오늘 CJmall에서 TV홈쇼핑을 통해 U10이 첫 출시가 되었다. 방송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서

CJmall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메인에 U10이 친절하게도 떠있었다. 클릭하고 들어가서는

밑에 예약판매시에만 U10 필수 패키지에 지름신이 강림하셨다. ㅜ.,ㅜ;;

U10. 1GB + 크레들, 리모콘 + 패키지상품 = 382,000원

CJmall 회원가입했더니 10000원짜리 할인 쿠폰을 주었다. 그거 적용해서 372,000원인 것이다.

37,2000원에 무이자할부 7개월이니까... 한 달에 약 5,3000원씩 7달을 내면 되는 것이다. 

(어차피 상관없다. 돈은 회사복리포인트로 충당할 것이다. 음하하하..)

나는 U10을 몇 일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회사에 음원테스트용으로 U10 가져다 놓은거

내가 가지고 놀았었다. 그런데로 조작하기 쉽다. 음질도 그럭저럭 깨끗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IFP-300과 음질이 비교가 된다.

오늘 전철이나 버스 타고 다니면서 만져보니 손안에 착 들어오는게 맘에 들었다. 

저번에 회사엘레베이터에서 어떤분이(아이리버직원인듯..) U10을 통해서 "웰컴투 동막골"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난 그것에 뻑가버렸다. 옆에 있던 팀장님이 영화가 U10에 다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변환해서 집어 넣으면 충분히 들어간다고 했다. (변환하는데 용은 쓰겠지만)

U10 액정이 쪼깐해서 영화가 잘 안보일꺼 같지만 생각보다 꽤 선명하게 보여진다. 흔히 디카로 사진 찍어서 그자리에서 액정으로 찍은거 보면 무지 잘나왔는데 나중에 해상도 큰 컴퓨터로 출력해서 보면 무진장 쉣!같이 나오는 것처럼 액정으로 보면 더 선명해 보이는 것과 느낌이 비슷하다.

U10에 기대하는 것 중 하나는 플래시게임이 지원이 된다는 것이다. PSP의 리얼한 게임과는 비교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럭저럭 괜찮지 않을까? 과연 U10에 관련된 플래시게임이나 동영상 컨텐츠들이 얼마나 원할히 제공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해 보련다.  

다만 맘에 안드는 점, 반응하는 모션이 다분히 촌스럽다. 모션블러 느낌은 영~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팟처럼 부드럽게 만들것이지.. 끙... 

솔직히 저 작은 걸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해서 재미가 있으면 얼마나 재미가 있으려구...

예상했던 거보단 가격도 비싸기도 하고... 하지만 싸면 아무나 다 들고 다닐게 뻔하잖은가.. 나름대로 매력이 있고 가치가 있어 보여 사는 것이다.

나 이렇게까지 자처해서 U10 홍보해주는데 공식 "레인콤 네이버 블로그 홍보대사"로 써죠야 되는거 ㅇ ㅏ ㄴ ㅑ?? "레인콤 네이버 블로그 홍보대사" 이름이 길군.. "레네블홍보대사" ㅈ ㅓ ㅌ ㅏ! 

그나저나 12일부터 배송이 된다는데 언제 기다리지? ㅡㅁㅡ;;;

아이리버 U10  http://product.iriver.co.kr/detail.asp?cateIdx=2&prdCode=u10

U10 마이크로 사이트  http://u10.iriver.co.kr/

CJmall U10  http://www.cjmall.com/shop/collection-template/collection_templateTypeE.jsp?shop_id=2005090156&area=mallmain^nw003^03아이리버U10&referer=/index_tab1.jsp

애플 포럼에 u10에 관한 쓰레드에 대해 나의 추가 글.

http://www.appleforum.com/showthread.php?p=321982#post321982

[QUOTE=weakness]관계자들이 읽고 계신다니 한마디.

뭐, 언젠가 새 뮤직 플레이어를 산다 해도 이건 고려 대상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멋지고, 인터페이스도 나쁘지 않고, 기능도 훌륭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서 맘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기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계를 좋아하는 분이 만들었다는 냄새가 풀풀 나죠.
뭐, 아이팟의 성공에는 인터페이스니 디자인이니 마케팅이니 말이 많지만
제 생각엔 본질적으로 아이팟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만든 기기이기 때문 입니다.
다른 플레이어와는 차별되는 부분이 바로 여깁니다.

아이팟은
집안에 시디가 너무 많아서 정리할 길이 막막하고
집밖에 나갈 때마다 뭘 골라서 나가야 할지 막막하고
기억들에겐 각자의 배경음악이 깔려 있고
상황별로 계절별로 날씨별로 꼭 들어야 하는 음악들이 있고
좋아하는 음악을 꼽아보라면
연도순? 기억순? 앨범 첫곡들?  장르별? 아침에 듣기 좋은 노래? 채였을 때 듣기 좋은노래?
어떤 때 좋아하는 걸 꼽아보라는 거야?
라고 말하는 음악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한 플레이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엔 이런 인간들이 별로 없지만
외국에는 제법 널려 있는지라
아이팟이 잘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뮤직 플레이어라면, 중심은 뮤직입니다.
플레이어는 나중이죠.
언젠가 우리나라에서도 뮤직이 중심인 플레이어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을 듣기 위해 플레이어에 매달려야 하는 시간과 노력이 최소인 제품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플레이어를 만들기 전에
먼저 음악듣는 친구들의 생활을 천천히 살펴보시죠.
그러면 답이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QUOTE]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psp를 사용하면서 역시 이건 게임기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ATRAC는 매력적인데 이게 MP3 플레이어도 안되고 그렇다고 동영상 변환이 너무 번거로워
pmp로도 안됩니다.
u10도 아마 psp와 같은 변환 방식일 것입니다. (해보시면 알지만 변환 시간이 거의
러닝타임과 동일하게 됩니다.) 1G 용량인데 이것은 atrac, aac도 되는 것이 아니라
몇십곡 넣으면 거의 가득 찰 텐데... 거기에 동영상을 넣는다면 정말 택도없이
모자라는 용량이 되는 것이지요. PMP와 mp3 들중에 줄타기도 실패일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기계를 위한 기계일 것 같네요.

전 아이팟 미니1 세대를 처분하고 pmp로 같이 사용하고자 psp를 구입하였습니다.
지난 주 안되겠다 싶어서 psp를 처분하고 ipod와 jbl creatures 2를 구매하였습니다.
지금은 다시한번 음악에 푹 빠져있습니다. 결국 게임기는 게임기일 뿐입니다.
그럼 u10의 컨셉은 무엇이며 그 컨셉을 잘 반영하는지 다시한번 잘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u10을 기대하고 psp를 처분 한 것이지만 아무리 따져보아도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제가 u10에 반한 것도 기기 디자인이지 다른 기능에 관한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뭐 가격도 그렇지만...OTL u10의 컨셉을 잘 모르겠습니다. 만능 엔터테인먼트 가젯을
지향한다면 기기에 대해 아이리버측에서 다시한번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디자인이 기기 판매에 막중한 역할을 하긴 하지만 기본기가 없으면 안됩니다.

덧붙혀,
아이팟이 악세사리를 3rd 파티 개념으로 판매한다 하여 u10도 크래들을 별도 판매
한다고 하는데... 차후 u10에 추가될 3rd 파티 악세사리가 모가 있을지, 어떻게
만들어질지 좀 회의가 들긴 하네요.
3rd 파티 악세사리는 만들어달라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팟도 초기에
악세사리는 나오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인용글에서도 말씀을 하였듯이 아이팟 만의
컨셉이 있었기에 점유율의 캐즘을 극복 한 후 너도나도 덧붙히자 하여 나온 것입니다.
아이리버는 마냥 바란다고 되는 것은 '도도한 금자씨'라는 것을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