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정피앤에이, 포장설비 공급처 다변화한다 | ||||||||||||||||||
| 中 서남알루미늄과 공급 계약 체결 포스코외 납품처 첫 확보 | ||||||||||||||||||
| 입력 : 2007.05.21 09:19 | ||||||||||||||||||
삼정피앤에이는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 미디어센터호텔에서 중국 서남알루미늄(CHINALCO-SWA Co.,Ltd, CSWA)과 알루미늄 압연라인 포장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CSWA는 18일 이풍의 사장 주관으로 3개 장비회사와 알루미늄 압연라인 설비 공급 계약식을 개최했고 삼정피앤에이도 납품회사중 하나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 허큘레스가 그라인딩 머신(Grinding Machine)을 , 유럽 제네시스가 슬리팅 라인(Slitting Line) 설비를 공급키로 했다. CSWA는 중국 차이나알루미늄 그룹의 계열사로 국내 최대 알루미늄압연 업체보다 많은 연간 약 78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정피앤에이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25만톤 규모 신규 압연 라인에 대한 포장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장병기 사장은 "CSWA의 포장설비 공개 입찰에서 독일, 핀란드 기업과 계약 막바지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며 "포스코에 대한 대한 철강재 포장작업 노하우와 포장설비 개발 기술에 대한 능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공급 계약 규모는 13억원 상당으로 크지는 않지만 지난해말부터 시작한 해외 엔지니어링 사업의 첫 성과물"이라며 "그동안 포스코에만 공급해 왔던 포장설비를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현재 CSWA보다 큰 규모의 공급 협상을 다른 중국 업체와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 성사가 협상 과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엔지니어링 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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