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개 기업 퇴직연금제 설문조사

중학교 다닐 때 있었던 일입니다.

수업 시작 종이 울릴 때쯤 늘 하던대로  한 녀석이

나무로 된 미닫이 문을 교실 안쪽에서 꼭꼭 닫고는

밖에서 아무리 밀어도 열어 주지 않았습니다.

못들어 온 아이들 쩔쩔 매는 게 재미 있잖아요

그날도 밖에서 들어 올려고 열심히  미는데  이 친구 악착같이 안 열어 줍니다.

모두들 한참을 킬킬 대고 있다가 왈칵! 열어 주는데

아   문을 미는 사람이 바로 담임선생님이었습니다.!

어처구니 없어 하던 선생님이 칠판에다가 뭐라고 한자를 썼습니다.

太山鳴動 鼠一匹(태산명동 서일필)

요란했는데 쥐새끼 한마리였다..

지금도 더러 써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