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PER   년	전체	KOSPI 200	연말지수	KOGI	KOSPI 100	KOSPI 50	KOSPI IT
2005	10.98	10.64	1300	10.41	10.56	10.31	9.45
2004	15.84	13.75	900	11.54	13.77	14.14	11.16
2003	10.06	11.83	800	9.02	11.79	11.23	10.42
2002	15.61	15.22	650	0.00	14.04	13.25	18.24
2001	29.29	16.35	700	0.00	15.97	16.04	15.26
2000	15.34	12.90	600	0.00	10.55	11.88	10.62
1999	34.63	40.21	1000	0.00	0.00	0.00	0.00
1998	27.77	27.66	600	0.00	0.00	0.00	0.00
1997	10.12	11.01	350	0.00	0.00	0.00	0.00
1996	10.98	9.95	650	0.00	0.00	0.00	0.00

 

2006/03

11.00

10.58

1300

10.48

10.50

10.23

9.01

 

 

시장 PER 이라는게 투자지표로서 도움이 되는지 의심스럽다.

앞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경기변동형 기업임에 틀림 없는데, 위의 PER 과 주가수준을 비교해 봐도 확실하다.

 

대략보면

99년 PER 34 는 누가봐도 지나친 과열임을 짐작할수 있고...

98년은 어떤가....숫자상으론 지나치다고 볼수 있겠는데 근거는 없지만 지수 650 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높다고할수는 없지 않겠는가.

 

96,97년은....10 이라면 과히 높다고 할수 없는데 문제는 기업순이익이 급격히 감소하는 바람에 주가가 급격한 하락을 면치 못했고, 내년에 대한 이익의 예측이 없었다면 97년 연말에 주식투자에 들어간 사람이 잘못이 있었다고 말하기 어렵다.그런데 내년 경기를 예측하기는 어려우니..

 

같은 PER 10 인데 96년 수치를 보고 들어간 사람은 꼭 2년만에 본전 근처에 갔고   97년 수치를 보고 들어간 사람은 1 년뒤 대박이 터졌다.2년뒤엔 대대박이 터졌고....

 

2001년과 2002년은 확실히 고평가 되었으며 당시 신용팽창으로 인한 버블이 좀 끼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결국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 갔다.

 

2002년 PER 15.6 이 높다고 생각한 사람은 2003년 PER 10 을 보고나서야 투자에 나설수 있었을 것이다.

2004년은 어떤가?

거품인가  이익상승을 미리 예측하고 주가가 오른 것인가.

결론은 경기호전을 예측한 합리적인 투자였다고 판명이 났는데

같은 PER 15 에 샀어도 결과는 이렇게 다르다.

 

워낙 통계자료가 짧아 알수 없지만

PER 10  이라면 우리나라 시장으로선 과히 높지 않다고 할수 있으며

최소한 위험한 수치는 아니라고 볼수 있다.

 

결국 PER 이  혹은 주가가 높았는지 적정한지는 내일, 내년에 그 기업 혹은

상장기업들의 이익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달려 있고

이것이 PER 의 한계임은 누구나 알고 있다.

 

다만 지나치게 높은 시장 PER 은 결코 정상적이지 않음을 알수 있고

미국처럼 성장율이 낮아도 PER 이 높은 것은 그 안정성에 점수를 매기는 것이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PER 로서 바닥인지 아닌지를 알수는 없으며

단지 지나친 과열 여부에는  도움이 될것 같다.

 

그러나

이 모든 복잡한 생각에도 불구하고

기업에 집중해서 기업의 발전을 지켜보며 시장을 선도하는 지배적인 기업에 투자해 놓고, 취생몽사하여 아무것도 쳐다보지 않는 것 만 못했으니

 

 

다~ 부질없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