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연초가 되면 배당락으로 주가가 싸서  새로운 좋은 주식들을 살수 있었습니다.

최근 사람들의 투자패턴이 변해서 그런 좋은 역발상 투자는  옛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금리하락이 큰 원인이겠지만,아이투자  그리고 배당주펀드,가치투자를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의 영향도 있었을 겁니다.

주식시장 전반의 상승도 원인이 되겠구요

이제 배당주펀드도 지난 2004년 같은 수익을 올리기는 어려울 겁니다.

싸게 사야 수익률이 좋을텐데  싸게 살수 없으니,작년에 산 사람은 좋겠지만

이제 들어가는 사람들은  배당은 받아도  배당수익률도 작년만 못하고 시세차익의 기회도 그 만큼 줄어듭니다.

사람들이 한 쪽으로 몰리면  그만큼 먹을 게 줄어들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 펀드가 지속적으로  초과수익을 올리기 어려울 겁니다.

2003년엔 외국인에 의한 시장 선도 대형우량주가  'nifty fifty'를 외치며 독주하여

배당과 가치투자자를 비웃더니   2004년에는 배당주와 가치주가 빛을 보았고,

이제는 무슨 테마주나 코스닥이 활개를 칩니다.

남이 하지 않을 때 하는 것이  이익을 주며,이미 모든 사람들이 할 때는 더 이상 남은 게 없습니다.

요즈음은 주식을 새로 교체하기가 어렵고  그냥  들고 있던 주식이나 꼭 붙들고 있는 것이  가장 맘 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