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통신의 매튜 린 칼럼니스트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의 두문자를 딴 Figs와 자동차, 주식중계, 달러, 섬 등 5가지 범주 안에서 다음 투자 버블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 '20세기 초 이후 고성장을 했지만 시장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고유가 시대를 맞아 값싸고 공해 위험이 낮은 자동차 개발이 성행하면서 유례없는 호황이 예상된다. 수천만대가 수년 내에 저연비, 친환경 자동차로 교체될 것이기 때문이다. 디스켓이 CD로 바뀔 때 음악산업이 창출했던 부를 상상해보라. 자동차 산업은 음악의 1만 배가 훨씬 넘는다.'
- 현재 전세계 자동차 등록대수는 6억 5천만대
향후 수년내 중국,인도의 소비증대로 추가로 6억 5천만대가 늘어난다고 함
- 자동차의 핵심중 하나는 타이어. 타이어의 핵심은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 금호석유화학은 BR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2009년 10월에는 SBR 및 BR을 포함한 합성고무 생산능력이 기존 64만 3,000톤에서 76만 3,000톤으로 늘어나게 돼, 굿이어(Goodyear)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특히 SBR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세계 최초 합성고무 100만톤(SBS, SEBS 포함)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20%를 확보하여 생산능력뿐 아니라 세계 시장점유율에서도 확고부동한 세계 1위로 자리매김한다.
※ 금호석유화학 영업이익 연 4천억 예상. 현 시총 9천억. 자사주 제외하면 7천억정도
우선주 : 작년 배당금 800원 기준. 현 주가대비 7.5%
- 대우건설 풋백옵션 문제 해결방안은? : 그룹전체적으로 대한통운 유상감자로 2조, 금호생명 매각으로 1조 정도 현금화......등등
주가 급락의 원인이 뭔가?
- 금융위기다.. 금융권의 손실이 너무나 크다
-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이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이다.
- 금융위기와 금리인상으로 인한 실물경기로의 파급이다.
첫째. 금융위기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미국 3위, 4위, 5위 은행이 모두 무너졌고, aig도 무너지고 이제 모건이나 골드만만 남아 있다.
근데 모건이나 골드만은 3분기 실적이 상당히 양호했다. 또한 리먼처럼 파산이 아닌 합병이나 인수를 추진하면 된다.
2개은행만 어찌 정리되면 금융위기는 마무리될 듯 하다..
둘째, 원자재가격은 이상하리만큼 폭락하고 있다.
200불이 당연시 되던 유가는 90불대이며 이제 시간이 지나면 물가인상 압력은 좀 덜어질 것 같다.
따라서 고금리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
셋째, 과연 실물로 위기가 전이될 것인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자동차 회사가 파산되고 성장률이 엄청난 마이너스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단지... 아직은 이다.. 전문가들도 이를 가장 두려워 하는 것 같다..
자 그럼 생각을 바꿔보자..
금융위기는 마무리되고 고금리 정책을 펼 이유도 없다.
다만 두려운 것은 실물로 위기가 전이되는 것인데..
이를 막기위해서는 결국 금리인하를 통해 시중에 엄청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일 것이다.
그것이 비록 단기적인 처방일지 장기적인 효과가 있을 지 모르지만
결국 그렇게 가지 않겠는가?
유동성이 엄청나게 풀리면 이것이 설비투자나 부동산 가격상승보다는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만일 향후 증시가 반등을 한다면 소비관련주가 대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리먼이 파산하면서
리먼 인수할 뻔 했다고.. 민유성 산은총재가 여야 정치권으로부터 몰매를 맞고 있다.
또한 조선일보가 몇 칼럼에서 산은의 리먼 인수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보낸 것을 가지고
마치 '조선이 뒤에서 꼬드겼다느니, 조선때문에 나라가 망할 뻔 했다느니' 하는 내용으로
오마이뉴스나 데일리서프라이즈등에서 이를 최근 기사화 했으며 이것을 몇 명 네티즌들이 이곳 저곳 퍼나르고 있다.
만일 리먼이 파산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뭐라고 했을까?
또한 민행장이 처음부터 잘못된 추진을 했다면 왜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을까?
왜 꼭 파산한 뒤에야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일까?
만일 민행장의 행동이 불법을 저지르면서 까지 추진을 하려했다거나
또는 사리사욕에 의해 추진을 했다면 누가뭐래도 욕을 해야 하지만
산업은행이 세계적인 투자은행이 되려하고 또한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리먼을 헐값에 인수하는 것이 이에 도달하는 지름길이라면
당연히 추진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잘 검토해서 나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인수추진하도록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언론의 본분아닌가?
- 산업은행의 뒤를 이은 영국 바클레이 은행은 리먼의 일부 자산을 아주 싸게 인수했다고 하여 언론마다 횡재했다고 난리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최근 주가하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참 많다.
기본 생활비가 사라져서도 그렇고, 가볍게 썼던 가외용돈이 사라져서 그럴 수도 있다.
주가하락의 원인을 두고 말들이 많다.
현 정권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현 대통령을 욕한다.
얼마나 정치를 못하면 주가가 이모양이냐 하면서... 물가 얘기, 환율 얘기 끊이질 않는다.
그러나 도대체 현 대통령이 집권한지 얼마나 됐는가?
또한 한 나라의 경제가 대통령 집권이후 짧은 기간에 그 대통령 하나 때문에 망가질 수가 있는가? 그만큼 우리나라가 허약한가?
한편 전 정권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모든 책임을 전 대통령에게 넘긴다.
전 정권이 일을 못한 것이 결국 설거지처럼 됐다는 것이다.
그럼 전 정권시절의 높은 주가는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인가? 김대통령도 그들이 무지 싫어하는 축일텐데...
정치와 경제는 분명 연관성이 있다.
그러나 국민소득과 국민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정치가 경제를 파괴하기는 쉽지 않다.
국민이 가만 안두니까..선거로 바꾸기도 하고. 그런 정당이나 정치인은 거의 활동자체가 힘드니까
미국의 선거에서 공화당이나 민주당이 바뀐다고 정권바뀔때마다 주가가 큰 변동이 있지 않은 것 처럼
우리나라 역시 어느 정당이 된다고 경제가 크게 바뀌지 않는 것 같다.
예전은 정치가 경제를 억눌렀지만
국민수준이 높아지면 정치는 경제눈치를 볼 수 밖에 없고
특히 자본주의에서는 방법의 차이가 있고, 업종의 차이는 있을 지 망정
결국 국민 경제 살리는 것이 모든 정치인들의 동일한 목표가 되는 것이다.
정치인의 정치목적 달성은 철저히 국민 경제욕구충족의 달성에 달려있고 점차 그 강도가 세지고 있다.
현 주가 하락은 세계적 흐름이며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이머징국가, 아니 거의 모든 국가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 원인의 핵심은 유가다.. 유가가 모든 것을 흔들어 놓은 것 같다.
유가는 모든 물가의 핵심이므로 유가로 인해 물가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니 금리가 오르고, 금리가 오르니 과잉유동성의 환수가 이어지고 이로인해 실물자산의 하락이 이어지는 것이다..
피터린치의 말을 언급하며
'장세를 보지 말고 기업만을 보자' 라고 강조하던 소위 가치투자가들이
장세보다도 더 외곽지역에 있는 정치를 언급하며 주가하락을 논하는 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