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두번의 배신을 당했다. 우선 처음 이 책의 제목으로 판단하여 기술적 분석에 대한 것으로 오해하였는데 사실은 체계적인 데이터 북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인식하게되 었는데, 읽다보니 우리 나라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데이터가 많아 반대로 다소 실망하게 된 점이다. 결론에서는 기본적 분석에 근거한 가치투자의 유효성을 주장하고 있으니 일견 기술적 투자로 보이나 내용은 기본적 투자서로 판단할 수있다.

기본적으로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가 원론이라면 이 책은 각론이라고 할 수있고 둘중 하나만 고르라면 당연 원론을 골라야 하되 구체적인 데이터의 제시를 위해 각론의 각 차트를 활용하는 것은 유효하다고 할 수있다.

현재는 전 세계적인 경제공동체로서 타국의 주식 시장에 대해 동조할 수밖에 없고 성장주의 퍼가 높은 것을 반대로 활용한 투자법, 실업률의 1%증가를 활용한 투자 시점파악, 장단기 금리차를 감안한 경제상태 파악, 침체기의 실업률 수출을 통한 기축통화 강세론 등이 인상적인 내용이나, 이 역시 많이 알려지면 주가매출액비율과 같이 큰 효용이 없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하 자세한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  
 

추천사
감사의 말
개정판 서문
- 10; 20년전과 많은 것이 바뀌었다. 나는 2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였지만 지금은 직원 1000명과 400억달러를 운용하고 있고, 기술적인 혁신도 엄청났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왈츠는 거의 바뀌지 않았고 나도 이 책의 내용을 거의 고치지 않고 기존의 내용에 일부 견해의 차이를 부기했을 뿐이다.

초판 서문

Part 1 주식시장 관련 차트

- 30; 해외 분산투자는 유효하지 않다. 1986년의 전 세계적인 폭락은 1928년의 구조와 너무나도 유사하다. 그러나 20년후에 생각하니 리스크회피를 위해 투자 대상을 넓히는 것에는 도움이 된다고 판단된다. 또한 성장주투자는 전체 시장을 이길 수 없으나 역으로 퍼가 낮은 성장주투자에 활용이 가능하다. 

CHART 1 - 주가수익비율 : 과거와 현재
CHART 2 - 그래도 믿지 못하겠다면
CHART 3 - 기업 수익과 주가
CHART 4 - 기업 수익률 : 주식과 채권
CHART 5 - 주가배당률은 주가의 장기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CHART 6 - 주가순자산비율 : 자산가치와 비교하기
CHART 7 - 주가현금흐름비율 : 숨어 있는 변종
CHART 8 - 나의 책 《슈퍼주식》과 〈포브스〉 광고

- 48; 이익이 없는 경우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저퍼주에 상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시가총액이 매출액의 40%이상이라면 고평가되었다고 볼 수있다. 그러나 저퍼가 그렇듯이 시장에 알려진후에는 효과가 반감하고 있다.

CHART 9 - 주식남편과 채권부인 : 두 사람이 진정으로 헤어질 수 없는 이유
CHART 10 - 아무런 법칙도 존재하지 않는다 : 56년간 주가와 단기금리의 관계
CHART 11 - 밸류라인 산업지수 : 사용하기에 가장 적절한 주가지수
CHART 12 - 투자수익 순위, 승자는 누구일까?
CHART 13 - 해외 다변화 투자
CHART 14 - 해외 주식시장 : 미국 시장과 7개국 주식시장의 동조화
CHART 15 - 미국의 51번째 주
CHART 16 - 주가와 GNP
CHART 17 - 성장의 프리미엄

- 66; 성장주의 퍼는 시장평균의 2배이내로 2배이상이면 매도 1에 가까우면 매수함으로서 수익의 실현이 가능하다.

CHART 18 - 성장주 주가의 변덕
CHART 19 - 기업공개(IPO)는 '아마 너무 비쌀걸(It's Probably Overpriced)'이라는 뜻이다
CHART 20 - 투자자여 잠에서 깨어나라!
CHART 21 - 청산가치를 감안한 인수합병전략
CHART 22 - 조용한 주가폭락
CHART 23 - 이동평균선 거래법
CHART 24 - 뉴스와 주가
CHART 25 - 경기침체와 주가
CHART 26 - 9차례의 중요한 주식시장 사이클
CHART 27 - 1920년대의 상승세가 재현될까?
CHART 28 - 주가수익비율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CHART 29 - 명백한 경고신호
CHART 30 - 사냥꾼이 값싼 주식만 사들이는 것은 아니다
CHART 31 - 우선주는 우선 매수하면 안 된다
CHART 32 - 2% 법칙
CHART 33 - 부자들이 잊고 있는 것을 기억하라
CHART 34 - 월간 철도산업지수, 1843∼1862년
CHART 35 - 18세기에도 금융시장이 있었을까?
CHART 36 - 남해 주식회사 대소동
CHART 37 - 주식시장의 190년 역사
CHART 38 - 그들은 돈을 제대로 관리했을까?
CHART 39 - 백만장자가 되는 두 가지 방법

Part 2 이자율, 원자재 가격, 부동산 및 인플레이션 관련 차트
- 115; 단기 금리는 기간의 리스크가 있으므로 장기 금리보다 낮은 것이 정상이다. 만약 역전되었다면 단기 금리가 내리든지 장기 금리가 오른다고 보아야 하므로 경기가 위험한 상태라고 볼 수있다. 이자율 역시 주가와 같이 전 세계적인 동조 현상이 있다.

CHART 40 - 이자율의 변동
CHART 41 - 4개국의 장기금리 비교
CHART 42 - 이들 사이에 단단한 결속력이 있다
CHART 43 - 뱀 : 동반 변동 현상
CHART 44 - 왜 석유 가격과 이자율은 같이 움직일까?
CHART 45 - 고금리는 되풀이되는 악몽이다
CHART 46 - 125년간 이어진 연금형 채권의 조언
CHART 47 - 영국이 경제 난국을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
CHART 48 - 높은 것이 낮고, 낮은 것이 높을 때
CHART 49 - 미국과 영국의 도매물가 비교
CHART 50 - 영국 남부의 물가
CHART 51 - 도매물가 인플레이션
CHART 52 - 인플레이션, 미국의 경험
CHART 53 - 금 : 원자재 가격의 리트머스 시험지
CHART 54 - 3개국의 물가 CHART 55 -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교훈
CHART 56 - 더 이상 갈 곳이 없으니 오를 뿐?
CHART 57 - 금을 장기간 보유하면 오히려 손해다
CHART 58 - 부동산 가격의 장기 사이클
CHART 59 - 시골 땅값의 진실
CHART 60 - 결코 그렇지 않다
CHART 61 - 미국의 주택 가격

Part 3 경기 사이클 및 재정정책 분석, 그리고 오해
CHART 62 - 1분 커닝 페이퍼
CHART 63 - 패턴에서 무엇이 보이는가?
CHART 64 - 실업률과 1% 법칙

- 176; 주식시장과 경기침체, 그리고 실업률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경기침체전에 주가하락이 선행하고 경기침체가 1/2이상 진행하면 주가가 상승추세로 전환된다. 또한 경기침체가 2/3이상 진행되면 실업률은 1%이상 증가한다. 따라서 다른 요소를 더 고려해야 겠지만, 실업률이 1%이상 진행했을 때 주식시장에 진입하면 바닥을 몇 개월의 오차내에서 적중시킬 수 있다.

CHART 65 - 자동차도 추락한다!
CHART 66 - 주택신축지수 비틀어 보기
CHART 67 - 영국의 실업률

- 182; 19세기후반 영국의 상품가격이나 이자율은 안정적이었는데 실업률은 큰 폭으로 변동했다. 그 이유는 침체기에는 기축통화가 강세이고 다른 국가가 수출을 늘림으로서 실업율을 수출할 수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미국이 기축통화국이므로 유사하게 경기가 침체되면 달러가 강세이고 수입이 증가함으로서 실업율이 증가한다. 이를 피하기위한 유일한 대안은 인플레이션인데 이 역시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CHART 68 - 설비투자에 관한 잘못된 생각
CHART 69 -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금광은 얼마나 중요할까?
CHART 70 - 인건비는 정말 과다한가?
CHART 71 - 전력 사용량과 경제성장의 관계
CHART 72 - 원유 공급 : 정부 개입의 진정한 결과
CHART 73 - 텍사스 사람들이 최초로 학습곡선에 올라탄 것은 아니다
CHART 74 - 고집이냐, 새로운 지식이냐?
CHART 75 - 세금, 발전의 길로 들어서는 입장료
CHART 76 - 장기적인 안목으로 본 정부규모의 증가
CHART 77 - 꾸준히 증가하는 지방세
CHART 78 - 주정부가 반란을 일으켰다
CHART 79 - 그래프에는 단 하나의 숫자도 없다
CHART 80 - 연방정부 세금에 관련된 미신
CHART 81 - 균형예산을 만든다는 허풍
CHART 82 - '땅 부자' 연방정부의 부동산투자
CHART 83 - 미국의 GNP 대비 국방비 규모
CHART 84 - 경제학자들은 인정하지 않는 경기 사이클
CHART 85 - 태양의 흑점
CHART 86 - 주식시장과 치마길이
CHART 87 - 먹이를 먹어치우는 동물은 아예 사지 마라!
CHART 88 - 월스트리트의 마녀
CHART 89 - 자연현상과 금융시장의 우연한 일치
CHART 90 - 시장에서 가죽은 잃지 말아야

결론

- 231; 주식시장의 바닥과 꼭지를 정확하게 예언하는 방법은 없다. 만약 있다면 그가 단기간 내에 전세계의 부를 모두 차지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시장수익을 이길 수는 없으며 그 예외는 회사의 근본적인 가치에 주력하여 기준이상인 경우 매도하고 이하인 경우는 매수하는 전략을 사용한 경우가 유일하다. 워런버핏, 존템플턴, 벤그레이엄, 로우프라이스와 같은 고수도 고점이라고 판단하여 매도한 후에도 계속 상승하여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지만 그들은 사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것에서 스스로를 위로했다.

[부록 A] 어린이도 무서움에 떨게 하는 그릇된 미신
[부록 B] 최신 차트
CHART 18 - 수요와 공급, 가격의 진정한 원동력
CHART 74 - 부채, 연방정부 그리고 마약중독
CHART 83 - 제대로 비교하기
CHART 84 - 공산주의가 파멸할 줄 미리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