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라는 말이나 성장투자라는 말은 사실 동전의 양면과 같은것으로 동의이어정도라 할까요?  또는 역전앞,처갓집,모래사장등과 같이 같은말의 되풀이 라고 할수 있습니다. 투자라는 말에는 가치와 성장이라는 말이 모두 들어가있기 때문에 굳이 나눌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음... 좀더 깊이 더 깊이 들어가면 심오한 무아론까지도 들어갈수 있겠군요.

 

암튼 왜 장기 성장형 가치주에 투자해야할까요?

 

먼저우리는 pbr이나 per등 흔히 가치지표라고 알려져있는것에 얽매여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기업의 주당순이익이 10,000이라고 하고 주가가 50,000 per는 5가됩니다. 시장consensors나 증권사 univers가 어떻게 되는냐에 따라 고평가 일수도 있고 저평가있을수도 있습니다.

 

현상황에서는 해당기업이 무얼하든지간에 저평가로 보여진다고 여겨진다면 소위가치투자자들은 이종목을 매수할겁니다.

 

그런데 매도가 문제입니다. 만약 주가가 1년이 안되서 100,000원이되면 per가 10이됩니다. 현상황에서 가치투자자라면 심각히 매도를 생각할겁니다.

 

물론 수익률은 따블이 되어있으니 만족할만합니다.  이제 매도 할것인가 아님 보유할것인가 기로에 서있는데, 대부분 매도할때 해당 기업을 더 자세히 연구하기 보다는 다른 종목 즉 per나 pbr이 더 낮은 종목을 찾으려고 합니다.

 

만약 있다면 좋은데 다른 종목들도 다 그렇게 올라버렸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또 열심히 조사해야 겠군요...

 

꿀벌이 이꽃에서 저꽃으로 옮기면서 꿀채집을 하듯이 부지런히 옮기지 않으면 시장수익률은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려면 저는 장기성장형 가치주에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떤기업이 위와 같은 동상황에서 이익이 다음년도에 50%성장한다면 per는 6.6으로 여전히 저평가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그러면 다시 주가는 오르게 될것입니다. 또다음년도에 30%를 성장한다면 주가는 그 이상상승할것입니다. (그래서 나온지표가 peg라는 거죠)

 

이런내용들은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라는걸 알겁니다. 버펫의 투자방법이고 피셔의 투자방법이니까요....

 

두사람의 공통점은 장기로 오랬동안 주식을 보유하고 해당기업이 오랬동안 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읍니다. 그걸 가치주라고 부르기도 하고 성장기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네임밍을 저는 장기성장가치주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최근에 너무 가격중심의 매매를 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좀 끄적여 보았습니다. 10년운용해 10배의 수익을 내는데,몇가지종목을 수년동안 보유해서 내는것과 수익률달성과 동시에 매매를 시행하는 방식중 어떤것을 택하느냐는 각자의 경험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제의견에 동의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제경험상 (투자경력 만8년) 좋은 주식을 오래보유하는것이 효과가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생각하는 장기성장기업의 발굴법과 투자전략은 버펫과 피셔의 그것과 거의 같습니다.

 

1. 자신의 능력범위안에서 기업을 찾아라 - 예측가능한기업

2. 경영자 - 특히 해당기업의 내부역량을 파악하라

3. 최대한 싸게 사라.

4.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철저히 지켜라

5. 인내심을 가져라

6. 회사에 꼭 전화나 방문을 해보라

7. 경쟁사와 경쟁구도를 파악해보라

8. 최대한 자료 수집을 많이하라

9. fact에 근거한 판단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