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안재환의 사망 사고에 이어 오늘은 톱스타 최진실의 자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올해에는 다른해보다 연예계 사건과 죽음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최진실은 안재환 사망 사건 이후 각종 루머에 휘말리며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안재환에게 25억원을 빌려줬다’ ‘40억원을 빌려줬다’ ‘최진실이 사채업을 한다’ 등의 온갖 억측소문이 나돌았고 이러한 루머때문에 최근에는 지인들앞에서는 눈물을 흘렸다는 최진실~
이러한루머는 모 증권서 여직원이 유포했다고 하여 바로 구속됐다고 하는데...말이 점점커져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자살하기 이틀전 인터뷰를 했었는데 하루아침에 사채업자가 돼있는 자신을 보며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 스트레스를 많이받고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88년도에 데뷔하여 파란만장한 여배우의 삶을 산 최진실~ 뜻밖의 사고에 많은 사람들은 어리둥절합니다.
88년도에 조선왕조 500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데뷔한 최진실은 1990년대 초반 모 전자업체 CF에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
름이예요란 광고 카피로 만인의 여인으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92년 최수종과 같이 출연한 드라마 질투를 기억하십니까? 요즘같은 시대에 나올수 없는 시청률 최고 56.1%를 기록하면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었던 최진실.....
왜 이렇게 화면이 촌스러운건지..
별은 내가슴에~
폭풍의 계절
최진실의 티비와 더불어 영화에서도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남부군'을 시작으로 1990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991년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1992년 '미스터 맘마', 1994년 '마누라 죽이기', 1997년 '편지' 등으로 1990년대 후반까지 스크린에서도 맹활약했었죠~ 박신양과 출연한 영화 편지... 박신양이 녹화하여 최진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잊을수가 없네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보는이에게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게 했던 영화
2000년 스포츠스타 야구선수 조성민과의 결혼으로 당시에 많은 화제가 되었었던... 하지만 결혼 3년 9개월 만인 2004년 9월 협의 이혼하는 아픔을 경험하기도 했었습니다..
최진실은 이 과정에서 폭행·고소사건에 연이어 연루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특히 네티즌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당하는 등 세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연기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죠~
최근에는 전 남편 조성민과의 사이에 난 두 자녀의 성을 최씨로 변경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혼과 이혼이라는 아픔을 뒤로하고 06년도에 장미빛인생이라는 드라마로 복귀~
감동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의 아줌마들을 많이 울렸던....
이러한 여배의 모습은 이제 볼수가 없겠군요...지난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볼수 있을듯.... 파란만장하고도 화려했던 여배우의 죽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