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려운 시장입니다.
솔직히, 제 지식으로는 지금 상황에 대하여
명확한 판단을 내리고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군요.
제 분석능력을 벗어난 현 상황이 발생한 손실보다 저를 더 두렵게 합니다.
요즘은 투자의 원칙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합니다.
상승장에 도취되어 무리하게 포트폴리오를 훼손한 결과,
교토삼굴(狡兎三窟) "슬기로운 토끼는 도망갈 구멍 셋을 파놓는다"란 말이
뼈에 사무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어려운 시기가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기회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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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너무 무겁고 침침했나요?
지금, 밖에는 첫눈이 오고 있습니다.
본론은 놀아 보자는 겁니다.
오늘 지산 스키장이 오픈한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시즌이 시작되었군요. ㅋㅋㅋ
이번 시즌에 하프파이프 투자(^.^) 동호회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이 호응을 해주시면... =:-) )
저는 개인적으로 2005년에 하프파이프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지산에서 채널파이브를 통하여 유료강습을 한 시즌동안 받아,
레벨이 초급수준이 되었습니다.
2006년도에는 개인적 사정으로 강습을 받지 못했고,
2007년도에 강습을 하려고 했는데, 채널파이브가 해체 되었더군요.
대표의 해체이유가 "이제 재미가 없어 졌다" 였습니다. 헐~~~
그래서, 개인적으로 혼자 해보려고 했는데, 실력이 늘지 않더군요.
현재 2008년도에 강습을 받아보려고 알아보니, 마땅한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관심있는 분들끼리 모여서 레벨업 하자는 제안입니다.
* 현재 나의 하프파이프 수준
- 왼쪽 오른쪽 모두 드롭인을 파이프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가능
- 파이프 7~8분 능선에서 턴이 안정적으로 가능
- 에어턴하기 위하여 높게 올라가면, 턴 못하고 강제 드롭아웃(팅겨 나감 ^.^, 머리카락이 곤두섬)
- 하프파이프 초급기본과 이론은 강습할 수 있음.
* 운영방안
장소 : 지산리조트 스키장
시간 : 매주 토요일 새벽~ 오전
- 시즌은 지금 오픈했지만, 하프파이프는 12월 말쯤에 오픈을 합니다.
그리고 빨리 닫죠. 탈수 있는 기간이 짧습니다.
자격 : 보드 상급이상 수준
- 이유 : 하프파이프를 시작하려면,
최소 최상급자 코스에서 자유롭게 턴을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 보드가 상급이고 하프파이프 처음인 분에 대하여 제가 기본 정도는 가르쳐 드릴 수 있음.
동호회 운영방법 : 품앗이
- 서로 타는 것을 봐주고 비디오를 보면서 피드백을 상호한다.
- 회원수가 10명 정도 되면 회비를 걷어서 시즌에 1~2회 정도 프로선수를 초빙해서
하루 또는 반나절 집단지도를 받는다.
개인참여방법 :
(1) 방안 1 : 비용 = 시즌동안 49만원
- 시즌권을 산다.
- 하프파이프는 오전 10시 이후에 오픈하니 토요일 오전 10시 같이 참여한다.
(2) 방안 2 : 일회 비용 = 차비 + 23,200원
- 모바일 회원권을 구매한다 : 4,000원
- 새벽에 개인적으로 차를 타고와서 새벽권(7시~10시)을 할인받아(20%) 산다 : 23,200원
- 새벽스키를 개인적으로 타면서 몸을 풀고,
새벽스키의 마지막 슬로프를 타고 올라가 하프파이프에서 파이프 열때 까지 기다린다.
- 최근에 지산의 하프파이프의 무빙워크를 없애서
리프트권이 필요 없습니다. 한번타고 무조건 짊어지고 올라가는 거죠.
아~~ 한두번 타면 땀이 뻘뻘납니다.
- 12시쯤에 해산.
(3) 개인준비물
- 보드
- 헬멧, 엉덩이 보호대, 손목보호대
: 2005년에 손목보호대 없이 하다가 손목 나갔습니다. 최소 2개의 보호대는 필요합니다.
: 추가 보호대를 하면 더 좋고요.
- 간식, 음료
하프 파이프의 좋은점 :
- 요즘 상급자 코스도 리프트 대기 시간에 10분쯤 하죠.
아직까지 하프파이프는 리프트 대기시간 Zero입니다.
- 2시간만 타도 입에서 쉰내 나게 탈수 있습니다.
- 보드에 익숙해져서 보드타는게 재미가 없어진 분들 새로운 활력소가 됩니다.
짜릿하고 재미있습니다.
동호회 목표 : 이번 시즌에 짜릿한 "에어턴"을 한다!!!
내년 시즌에는 휘슬러에서 "에어턴"을 ... ^.^
관심 있는 분들 댓글 좀 주세요.
최소 5분 이상은 되어야 강사 초빙이 가능한데... 많이 좀... 부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