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2.12.5자로 켄 피셔가 Forbes에 기고한 포트폴리오 투자전략의 번역을 올립니다.
켄의 이야기대로 제조업 생산성 향상으로 줄어드는 일자리는, 어떻게 대체가 되어야 할까요? 비단 미국 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과거엔 농촌에서 도시로 노동력의 이동이 있었다면, 앞으론 또 어떻게 될까요?
- 호기심맨 -
PS 지금까지의 번역은 제 blog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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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자리 증가가 과대평가되었나(Why Job Growth Is Overrated)
이 기사는 2012.12.24자 Forbes紙에 실림.
믿거나 말거나, 나는 더 많은 일자리가 아니라, 적은 일자리를 선호한다. 2012년 내내 정치인과 각계 전문가들이 끊임없이 일자리가 부족하고, 더 많은 일자리 증가가 필요하다고 떠들었다. 이는 완전히 헛소리다.
1950년도에 내가 태어났을 때, 미국 전체 일자리의 생산직 비중이 약 1/4정도였다. 현재는 단지 9%이다. 과거로 회귀하길 원하는가?
이를 생산성이라 한다. 1920년도 총인구조사에서는 최초로 3/4이하의 미국인들이 농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금은 당시와 비교할 때 무한히 많을 정도로 많은 농업생산을 하고 또 우리는 엄청난 순 수출국이다. 약 100만 정도의 일자리로 말이다. 농업은 국내 노동인구의 0.7%만을 차지한다. 1920년 또는 1950년으로 돌아가고 싶은가? '점령하라' 시위자들을 옥수수 수확하게 하면 도움이 될까? 생산피해만 일으킬 것이다.
최근 수십년간 우리는 전자주도(electronics-driven)의 커다란 생산성 호황이 있어서,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현재 에너지 효율은 지금까지 최고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1,000 GDP를 위해서는 1980년대와 비교하였을 때 현재는 정확히 절반가량의 원유만을 필요로 한다.
반도체의 Moore의 법칙은 47년 되었지만, Intel에 의하면 15년간 더 유효할 것이다. 따라서, 2025년도가 되면 반도체는 현재가로 2센트 이하가 될 것이다. Kryder의 법칙은 자기메모리(역주: 하드디스크 등) 원가를 더 빨리 하락시킨다. Koomey 법칙과 Shannon-Hartley 정리(Theorem)로 통신원가가 계속 줄어들 것이다.
(역주> Kryder의 법칙: 무어의 법칙의 2배 이상으로 단위면적당 하드디스크 등의 자기저장용량이 늘어난다는 법칙.)
생산성을 위한 만병통치약은 없지만, 만약 과거와 같이 계속 우리가 혁신해나간다면, 이는 미래에는 더 적은 일자리로 더 많은 생산을 할 것이란 의미이다. 장기적으론 우리 모두 혜택을 입을 것이다.
내가 '국제적 착취자'라고 부르는 5개의 큰 회사가 있다. 이 회사들은 기회를 포착하며, 당신은 이 회사가 20년 후에 더 적은 일자리로 더 많은 생산을 하는데 베팅할 수 있다.
육류, 담배 그리고 주류소비는 풍족함의 표시인데, 개발도상국이 부상하고 소득이 늘어나면서 확실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회사는 벨기에의 Anheuser-Busch InBev (BUD, 88)이며, 매출이 약 $400억이다. 이 회사는 최근 조심스럽게 개발국가 시작으로 확장했으며, 최근에 Grupo Modelo(역주: 멕시코의 맥주회사)의 나머지 지분을 매수했다. 이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주류업체는 나의 2013년 예상이익의 16배에 거래되며, 배당수익률 1.8%이다.
China Construction Bank (CICHY, 15) 는 중국 2위 규모의 은행이며,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가장 잘 관리되고, 13,500개 이상의 국내 지점이 있다. 낮은 2자리 성장률이 예상이 되며, 나의 2013년 예상이익의 15배에 거래되고, 배당수익률 3.5%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위스의 제약업체 Roche (RHHBY, 49)는 바이오테크 및 의사와 병원의 진단제품의 선도기업이다. 미국인들은 이 회사의 사업부 중 하나인 거대 바이오테크사 Genentech로 더 잘 알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Roche는 암 치료 사업 비중이 크지만, 조류독감과 같은 많은 작은 시장에서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도 마찬가지로 나의 2013년도 예상이익의 15배에 거래되며, 배당수익률 3.8%이다.
리테일에 대한 관심이 왔다 갔다 하지만, Wal-Mart (WMT, 72) 는 계속해서 지배적이다. 이 회사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적응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비공기업(non government employer)이면서도 효율성과 생산성이 높다. 경외심을 일으키는 Wal-Mart는 나의 2014년 1월 예상이익의 13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 2.2%이다.
영국의 Vodafone (VOD, 26)은 4억5천만 가입자를 두고 있으며, China Mobile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큰 무선통신사업자이다. 이 회사는 알바니아에서 스리랑카에 걸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 분산된 높은 한자리수의 성장을 보인다. 70개국에 걸친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미국 Verizon Wireless의 45%를 소유하고 있다. 나의 2014년 3월 예상이익의 17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무려 5.4%이다.
출처: Forb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