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식시장은 수출은 엄청난 수준으로 증가하는데

비관적인 경제전망에 눈이 먼 기관투자자들의 비이성적인

매도로 완전히 미쳐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은 여전히 해마다 7%가량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쇼크를 야기시킨 중국정부의 경기 과열에 대한

대책은 과도한 성장으로 후유증을 막아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힙니다.

그린스펀의 금리인상은 결국 세계 경제가 IT거품이후 내리막길로

접어들던 경기가 완전힌 회복추세로 접어들었다는

확인신호로 보여집니다.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에서 자국의 경제가

어려워지는데에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까요?

대선도 머지 않았는데? 결국 금리인상은 어느정도 경기회복의 추세로

접어들었다는것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외국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을 올리는데도 내수가 위축되었다고

위기론을 퍼뜨리는 언론으로 인해 우리의 경제는 투자감소->내수경제위축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업은 과거와는 달리 각종 외국 언론에서 질적인 성장을 알리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세계 100대 IT기업의 1등을 하고, 미국에서 현대자동차의 품질이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세계 유수의 스포츠 대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커다란 스폰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너무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매도에 미친 시장은 가치분석에 의한 매수가 약입니다

10년후에도 끄떡없을 기업을 사들입시다.

제가 10년후에 무얼먹고 살고 있을까 고민하는것만큼이나 치열하게

우리의 글로벌 리더 기업들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억대 연봉을 받으며 리서치 기능도 제대로 수행못하는 파생 카지노판에서 꾼 돈으로

도박이나 해대는 엉성한 멍청한 기관투자자에게 지지맙시다.

그들은 단기투자에 익숙해져 있으며, 개별 현상만을 볼 뿐이지 모든 현상(Data)을

조합하여 정보(Infomation)로 만들어내고 이것을 행동으로 연결시킬 능력이

부족합니다.

어제샀는데 오늘 3% 떨어졌다고 슬퍼하지 맙시다.

시장이 정신을 차릴때까지 예측자체를 삼가합시다.

묵묵히 기다립시다.

현대차가 전세계에서 명차로 인정받는 날을,

삼성이 반도체, 핸드폰에서 세계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획득하는 날을,

CJ 엔터테인먼트가 세계적인 극장체인으로 우리 영화를 세계 곳곳에 배급하면서

세계적인 메이저로 발돋움해 여름시즌마다 헐리우드를 공포에 떨게하는 날을..

주식시장은 분석만큼이나 꿈이나, 상상력이 중요합니다.

포드 자동차의 시작도 "모든 가정에 자동차를 저렴하게 보급"하자는 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대량생산 모델인 T형자동차를 통해 이 꿈을 실현했습니다.

애플컴퓨터도 기업의 전유물이었던 컴퓨터를 가정에서 써 보고싶은 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도, 벨의 전화기도, 에디슨의 전구도..

시황을 사지 말고 기업의 꿈과 그 꿈을 실현시킬 실력을 삽시다.

 

CJ-시네마서비스의 코아비타숑, 그 동상이몽

'오동진의 영화 갤러리' <3> 국내영화산업 지형변화 분석 보고서

2004-05-07 오후 4:46:19

CJ-시네마서비스의 코아비타숑, 그 동상이몽의 내막

---국내 영화산업의 지형 변화에 대한 분석 보고서

국내 최대 메이저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시네마서비스가 손을 잡았다. 1년전만 해도 양쪽의 결합은 영화계 그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일이다. 유럽사회에서나 있을 법한 좌우 정파의 ‘코아비타숑’에 버금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국내 영화계에서 이 경천동지할 만한 사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영화산업의 크나큰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결과를 숨죽여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CJ엔터테인먼트든 시네마서비스든 현재 모두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양측이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4월 중순에 있었던 주총에서 이미 합의는 했지만 시네마서비스가 플레너스 그룹에서 완전히 빠져 나오는 시기는 이달 말, 그러니까 아직 서류상, 법적으로 시간이 남았다는 얘기다.

“계약서에 사인하기까지 아직 한달 가까운 시간이 남았다. 한달이라면 영화판은 몇번이라도 뒤집어진다.”

강우석 감독 ⓒ연합뉴스

이번 빅 딜을 주도했던 강우석 감독의 이 말은 그러나, 엄살처럼 느껴진다. CJ와 시네마서비스는 이미 매일 밤 동침은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동거는 시작한 셈이기 때문이다. 강우석 감독과 그의 영화사 시네마서비스가 플레너스에서 나오기 위해서 필요했던 8백억원 가운데 2백억원은 이미 CJ측에서 매우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출해 줄 것을 약속한 상태다.

8백억원은 플레너스 그룹에서 시네마서비스가 독립하기 위해 확보해야 했던 지분비용이었다. 그중 4백억원 본래 강우석 감독의 몫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부족했던 자본은 약 4백억원. 이 비어있는 4백억원을 누가 대줄 것인 가를 두고 지난 4~5개월간 영화계에서는 물밑에서 치열한 머리싸움이 벌어졌다.

당초엔 또 다른 메이저급 배급사인 쇼박스가 이 돈을 들고 가 시네마서비스와 손을 잡을 것이 유력시 됐었다. 당시까지 알려지기에는 시네마서비스를 끌어 들이기 위해 쇼박스는 모든 것을 ‘발가벗고’ 줄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쇼박스로서는 그게 그리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나머지 지분 4백억원어치를 매입해 주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됐다면 쇼박스-시네마서비스는 일종의 합병이 되는 셈이었다.

플레너스 그룹이 너무 싫었던 강우석 감독으로서도 쇼박스쪽으로 거의 몸이 기운 상태였다. 단지 그의 최종까지의 고민은 이미 한번 결혼을 해 본 몸, 또 다시 결혼을 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었는데 “영화사업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당시 그는 입버릇처럼 얘기하곤 했다.

쇼박스의 허를 찌른 것은 CJ엔터테인먼트였다. CJ는 시네마서비스측에 합병이든 뭐든 다 필요없다며 2백억원을 ‘그냥’ 꿔주겠다고 나섰다. 마침 나머지 2백억원은 한때 강우석 감독과 로커스 홀딩스란 이름으로 한 배를 탔던 뉴 브릿지 캐피탈의 박병무 대표측에서 해결 방안이 나왔던 차였다. 어쨌든 CJ의 이같은 제안은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윤 추구가 최종 목적인 대기업에서 별다른 조건없이 물경 2백억원을 선뜻 꿔주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분석은 여러 갈래로 나왔다. 하지만 답은 대체적으로 한가지 방향으로 모아졌다. CJ로 봤을 때 자칫 시네마서비스가 쇼박스로 인수되거나 혹은 합병이 된다면 국내 영화시장은 쇼박스-시네마서비스의 거대 독점 구조로 완전히 재편될 가능성이 높고 또 그렇게 되면 CJ는 지금까지의 시장 지배력을 순식간에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내 사람이 될 수도 있는 여자가 딴 남자 집에 얹혀 사는 걸 보느니 필요이상의 돈이 들더라도 독립시키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CJ는 생각했던 셈이다.

자, 이렇게 해서 현재 국내 영화시장내 메이저 배급사간의 기묘한 동거, 그 지배구조의 황금분할이 이루어지게 됐다. 시네마서비스는 국내 최고, 최대의 제작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는 투자배급사이며 이 회사를 어느 쪽에서 파트너로 끌어 들이느냐에 따라 영화산업은 큰 파고를 넘나들 것이었다. 컨텐츠 파워를 강력하게 유지하는 한 영화판에서는 늘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셈인데 CJ는 시네마서비스와의 느슨한 전략적 연대를 통해 ‘쇼박스-시네마서비스’라는 거대 독점의 출현을 막았으며 쇼박스는 쇼박스대로 언제나 ‘올 인’할 수 있다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서 CJ와 시네마서비스간의 ‘밀착’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CJ는 2백억원을 거의 무상으로 빌려주는 대신 시네마서비스 측으로부터 내년도에 세편 정도의 영화에 한해서 배급권을 양도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네마서비스는 시네마서비스대로 어느 한쪽으로도 회사를 넘기지 않은 상태에서 독자적인 시장지배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을 번 셈이 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마치 우리당-한나라당의 관계에서 민주노동당이 키 롤(key role)을 맡게 된 것처럼 시네마서비스가 쇼박스와 CJ 사이에서 줄타기에 성공한 경우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것이아먈로 자본주의의 '자동 시장조절 능력'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세 메이저의 이 같은 기묘한 시장 분할이 항구적이거나 장기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무엇보다 시네마서비스가 단순한 전문제작사가 아니라 투자와 배급, 영화세트사업, 극장 유통까지를 포괄하는 스튜디오 개념의 메이저 회사라는 데 문제가 있다.

“지금은 단지 돈 4백억원이 필요할 뿐이다. 시네마서비스는 늘 CJ와 쇼박스를 위협하는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영화제작사 싸이더스의 노종윤 제작이사의 분석에 그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

CJ와 쇼박스 역시 영화사업을 뛰어넘는 좀더 ‘그랜드한’ 종합엔터테인먼트 사업이라는 평원을 정복하기 위해 혈전을 준비중이다. CJ는 특히 최근 시네마서비스를 뺀 플레너스 그룹을 통째로 인수하며 게임사업에 뛰어들었으며 기존의 케이블TV사업을 확장해 ‘CJ미디어’를 설립, 방송과 인터넷을 아우르는 초대형 매체 비즈니스를 기획중이다. 쇼박스는 이미 케이블사업체인 ‘온 미디어’를 통해 매체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데다 CJ의 멀티플렉스 체인인 CGV에 맞서 메가박스의 전국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영화산업의 지형도는 누가, 어떻게 전국 통일을 이루어 낼 것인가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다. 역설적이지만 누가, 어떻게 전국통일을 막아내는가에 달려있다. 지금이 딱 그 형국이다.

ohdjin@hotmail.com

 

지난번의 폭락때문에 10개월 연속 플러스 수익률의 누적분도 모두 까먹고

STX조선을 잘 살펴보지 않고 매입한것을 반성하면서 이 글을 시작합니다.

아.. STX조선이 나쁜 회사라는 것이 아니라 제 투자원칙에 위배되는

매수행위를 한지라 STX가 줄상한가를 쳐도 저는 후회하지 않을랍니다.

트레이시 조던님을 비롯한 STX조선 주주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제 올해 초반 포트폴리오 구성과 굳히기가 많이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작년 말에는 한화석화로 밀고 나갔는데 이제 폭락장을 거치면서 포트폴리오의

질을 검증했고, 제 관심종목 1군의 구성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사고싶은 종목은 엄청나게 많은데 현금이 없습니다. 안타깝습니다.

1군

CJ엔터테인, 코리안리, CJ우, 제일모직, 삼성테크윈, LG화학, 현대차,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2군

KT서브마린, 한화석화, 삼환기업, 현대건설, 삼성SDI

제 투자방법이 단기 하락장을 맞이하여 장기보유보다는 위의 관심종목 풀 안에서

빠른 헤어컷을 해서 포트폴리오 구성과 비중을 조절했습니다.

5월 12일 현재

종 목 명 보유비중 평균단가 현재가 수익률(%) 코콩 투자등급

CJ엔터테인 48.48 15,505 13,200 -14.9 강력매수

코리안리 39.56 41,110 40,500 -1.5 매수

LG화학 7.99 45,950 40,900 -11 매수

KT서브마린 3.10 6,298 5,660 -10.1 보유

삼환기업우 0.86 4,450 4,425 -0.6 보유

대단한 마이너스이지만 곧 원금을 회복할것으로 믿습니다.

CJ엔터테인은 10%대의 보유비중으로 시작했는데 시세가 무너지면서

분할매수를 끝까지 했는데도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매수 이유는 CGV의 성장성과 국내 영화시장에서 CGV의 입지가 점점

강화되는것으로 판단되어 장기보유-비중조절을 해가면서-를 결정했습니다

코리안리는 한국에서 가장 저평가된 가치주라고 생각되어 보유비중을 대폭(12%->40%)

상향했습니다. 코리안리에 대한 리포트는 따로 다루기로 합니다.

작년에 얻은 결실은 제가 화학업종을 커버리지 할 수 있는 공부를 시작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LG화학은 제 집으로 가는 청주옆에 있는 오창이란 곳에 어마어마한 LG화학 전자소재

공장이 들어선것을 보고 같은 업종인 제일모직을 이익실현하고 매입했습니다.

최근에 전자소재분야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국내에서 미개척 분야이며

소재를 외국제품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데 반해, 세계적인 수요처가 모두 국내에 있다는

점에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됩니다.

단, 리스크는 유가가 있지만, 높은 마진률과 국내 1위 종합화학회사 답게 다양한 업계1위

품목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화학회사입니다.

KT서브마린은 애환이 많이 담긴 종목입니다. 회사가 아주 좋은데 성장성이 의문이지만

매설선을 도입, 모두 두 척이 되어서 대기료로인한 수익성이 좋아질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환기업은 안정적인 배당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마리브유전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

올해 고유가로 상당한 배당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건설주를 더 추가매입하려고 하는데, 북한의 SOC투자가 내년부터는

붐이 일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경제는 이미 남한에 의존적이며, 남한과의 교역과 원조없인

6개월도 버티기 힘든 경제체제가 되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교역조건 개선으로 북한에 대한

시설투자와 교통, 통신, 항만등의 SOC투자가 같은 비용의 남한내 투자보다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북한의 개발은 새로운 남한의 마셜플랜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있을 미국대선은 미국의 부시가 재선에 실패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평화제스추어를 취해서 미국의 재정적자와 미국의 대외이미지 관리를

시작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2006년경에는 북한과의 교역량 증가와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신성장동력의 발판이 마련되어 전자소재, 디스플레이, 건설 및 플랜트 분야의 고성장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