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市의 항만전략에서 중핵이 되는 것은 해상화물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市의 남동부 동지나해에 떠있는 작은 섬 「小洋山」에 건설중인 새로운 컨테이너 야드이다. 12월 초순에는 제1기 공사에서 완성한 터미널이 시동한다. 완공 예정인 2020년에는 홍콩을 상회하는 컨테이너 취급량을 상정하고 있다. 총공비 1,200억위안(약 1조 8,000억엔)을 투자하여 上海港을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항으로 육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上海港의 역할이 변하여 앞으로는 외국기업이 매입한 자재 및 제품을 다른 항으로부터의 제품과 합쳐 구미 등에 수송하는 「허브항」의 기능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 계획의 배경이다. 주력이었던 浦東新區 북서부 外高橋港의 컨테이너 야드가 선박의 대형화로 대응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정도 있다.
小洋山島은 芦潮港의 남동쪽으로 약 30㎞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이다. 면적은 1.7㎢이지만 주위에 15미터 전후의 수심을 갖추고 있다. 섬과 육지는 해상도로로 연결했다. 섬에서 하역한 컨테이너는 트럭으로 芦潮港 근처에 설치하는 물류센터를 경유하여 전국에 배송한다.
제1기 공사에 의한 길이 1,600m의 컨테이너 버스는 연간 취급능력이 220만개(20피트 컨테이너 환산)이다. 완공 후인 2020년에는 컨테이너 취급량이 2,50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외국기업도 주목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상선회사인 AP 뮐러-머스크는 2006년부터의 제2기 프로젝트에 투자할 방침이다.
上海港, 금년도 화물 취급량 세계 1위 전망
중국 上海港의 화물 취급량이 금년에 싱가포르를 제치고 세계 1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전기 및 IT(정보기술) 관련제품, 소재원료 등의 취급이 급성장한 결과이다. 上海市는 12월에 신콘테이너 터미널의 가동도 예정하고 있는 등 上海港을 아시아 최대의 허브항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최대의 상업도시가 세계 최대의 항만도시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시정부의 조사에서 1～10월의 上海港 화물 취급량은 3억 6,300만톤이었다. 연간에서는 세계 2위였던 전년실적을 16% 상회하는 4억 4,000만톤 전후에 달할 전망이다. 1위였던 싱가포르항의 금년 1～10월의 취급량은 3억 5,200만톤이다. 上海에 비해 신장률이 낮아 上海의 항만 관계자는 「연간에서 4억 2,000만톤 전후에 머무른다」고 보고 있다.
上海港의 강점은 「세계의 공장」이 되고 있는 江蘇, 浙江 양 省의 산업집적지와 거대한 소비시장인 上海市가 배후에 있다는 것이다. 화물량의 급성장은 확실히 「경제발전의 속도를 상징하고 있다」(許培星 市港口管理局長).
금년은 전기ㆍIT 관련제품의 신장이 현저하다. 세관통계에 의하면 1～10월의 수출고는 965억 달러 (약 11조 4,800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 특히 PC 수출은 활황을 보이고 있다. 上海를 중심으로 한 華東地域에 대만 및 일본계 대형 메이커가 진출, 노트북형 PC 생산대수가 세계시장의 80%를 차지하기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기업인 廣達電腦集團의 上海로부터의 출하량은 1～9월에 전년동기대비로 2자릿수의 신장세를 보였다.
자동차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 민족자본의 완성차 메이커인 吉利集團 등이 上海港으로부터 승용차를 출하하고 있다. 寶山鋼鐵 등 철강 메이커의 왕성한 생산으로 철광석의 수입 취급량이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의 철광석 수입량은 13% 증가한 1,500만톤을 기록했다.
좋은 기사네요...지리적인 여건은 원래 훨씬 우월했습니다. 저번에 TV를 보니 도선사가 승선하고 접안하는데 부산항은 30분 걸리더군요...그에 비해 상해항은 2시간 정도..수심이 깊은 곳이 넓지 않아 그렇더군요...하지만 양산항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글을 보니 문제점이 있긴 있군요..가장 중요한 문제는 글에서도 보이지만, 행정처리 문제랑 쓸데없는 인력 투입이라고 봅니다.. 중국은 통관절차를 굉장히 간소화 했다고 하던데...제가 중국으로 물건 보내면서 느끼는건...아직 깐깐하다는 것..행정처리의 효율을 높이는게 큰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배 하루 낭비하면 그 loss가 엄청나니... 지리적인 조건과 가격이 경쟁력이 아니라...시간이 제일 큰 경쟁력이 아닐까...그런 생각이 드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신경 써주셔서 감사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