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음주글에 이어 말한 김에 추가로 하나만 더 쓰고 오늘 일기는 대신합니다..ㅋ

60년대 이후로 한강대교를 이어 양화대교를 시작으로 한강다리가 하나씩 건설되기 시작했었습니다. 계속 생겼죠...

어떤 사람은 한강다리가 매년 몇개씩 생긴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그 사실로부터 정리해서 가만히 보니 언제부터 하나씩...매년 몇개씩 생겼으며... 앞으로 추가적으로 계속 한강 다리가 생길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다른 사람은...그런 예상과 함께...강남땅을...하나씩 사들입니다...

Data를 보는 사람과, Information으로 만드는 사람과...그리고 그 Information을 분석하고 평가하고, 가공하여 Intelligence로 발전시킨 사람의 차이는....창의력과 논리력에서 온다는...

정보를 수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의식이며...내가 무엇때문에 수집하는지?

정보를 분석하고 가공할 때 중요한 것은 창의력과 논리력이다...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 중 하나는 6명의 스승을 모시는 일이다. 끊임없이 질문하면..문제점이 보이고, 좀 더 완벽한 정보로 가공된다.

코카콜라 제품은 18가지 인가 19가지이다. 콜라만 파는게 아니다.

생수도 판다...-_-;; '순수' 아는 사람 몇이나 있을까? 광고를 안하니까 뭐..왜? 코카콜라가 생수 만들어 판다면...잘도 사먹겠다...ㅋ 광고를 안하는데...물건을 어떻게 팔아? 코카콜라잖아...농심이랑 진로가 하는 짓 그대로 하잖아... 브랜드 파워...이마트가 무슨 힘이 있냐~ㅎㅎ

펩시가 추격한다고 콜라 점유율에 머리 싸매지 않고... 콜라시장에서 음료시장으로 넓힌 코카콜라...

창의성이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항상 Zero-base에서 생각하고 확산적으로 사고하라. 그리고 수렴적으로 기획하라.

펩시콜라가 점유율을 넓혀온다고 코카콜라가 점유율을 뺏기지 않기 위해 그에 대한 방법만을 강구한다면...

목적의식...코카콜라는 콜라를 파는 회사다?가 아니라..마실 것을 파는 회사다라고 생각한다면...코카콜라는 마실 것을 파는게 목적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정주영 왕회장님의 UN공동묘지 잔디깔기 사건....소양강댐 지으면서 산 압구정동 땅들... 첫째는 목적을 찾는 것이며..(왜? Why? For what?) 둘째는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며...셋째로 논리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압권이다...기차값으로 타는 비행기라...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10분간 내가 생각할 수 있는 항공료 인하 방법이란 방법은 다 생각해도...기차값은....-_-;; 그런데..그들은 그렇게 만들었다...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한....

베네통이 한 일은 무엇인가? 염색 순서만 바꾸면되는 아주 간단한 변화였다.

Data 가 Information이 되는데서 그치면...언제나 당신은 그자리다...Data를 Information으로 발전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말해 무엇하랴...

누가나 접하는 Data... 정보 수집, 가공..그게 내가 할 일이다.. 창의력이 여기서 필요하다...왜?라는 질문과 함께...고정관념을 버리고 Zero base에서...생각하고...논리적으로 기획하는...

그게 내가 할 일이다...여기 널린 고급 Data들을 보고...와~하면 끝이 아니다...수집하고..창의력으로 생각하고 가공하라...

그래야 그냥 그저 그런Data가 Information이되고...결국은 Intelligence가 되는 것이다..


아자아자~ 다 죽어쓰...-0-;;

술 먹으니 자알~ 써진다~ ㅋㅋ 내일 다시 읽어보면 말이 안 맞겠지? ㅎㅎ

세림테크 오늘 좋군요.
축하합니다.
전 조금밖에 못샀는데 아쉽네요.
설비투자로 인해 내년 매출도 늘고, 내년초에는 좋은 소식도 있을것 같네요.
제가 자동차부품업계에 있거든요.
좋은 종목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2-3년 이상 팔지 않을 종목으로 한진과 제일모직을 선택한지가 두달이 넘어가는데... 아직 지켜보고만 있다.. 급할게 없으니까...그래도 계속 가는 제일모직을 보면 조금 씁쓸하다... 돈이 없는 걸 어떻해...ㅠㅠ

가만 생각해보니...좋은 주식을 멀리서 찾고 있지 않나 싶다... 사업보고서 대충 읽어도 잘 아는 내 업무분야 업종을 놔두고... 건설이랑 차부품주가 2개씩이나 포트를 이루고 있으니...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대선조선,한진중공업,STX조선,STX엔진,두산중공업,태웅,삼영엠택,현진소재,케이에스피등등.. 전혀 이 분야와 상관없는 똑똑한 아이투자 고수들은 예전부터 논했었는데... 부끄럽군...ㅎㅎ

요즘 아이투자에서 느끼는 게 한번 관심을 받고 사랑받던 종목들이 많은 분들이 매도하고 시간이 지나면...잊혀지는 듯하다... 늘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내고 있는 듯한... 같은 기간에 더 많은 것을 위해 관심을 돌리는 게 맞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