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는 일단 채권입니다. 세종증권BW의 경우 2049년 만원을 9.85%로 할인하여 1999년 100원에 발행한 채권인데 세종증권이 2049년까지 생존한다는 보장이 없어 이 채권에 세종증권BW 10000원당 세종증권 1주를 15000원에 인수할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임.

일단 기본개념은 이게 다인데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헷갈리는 것이 채권의 단위인데 채권의 기본단위는 원.

그리고 BW호가에 표시되고 채권잔고에 나오는(보통 님들이 좌라고 하는) 단위는 천원,

BW가격은 BW 만원당 가격이고

BW최소거래단위는 10만원임.

즉 어제BW종가 3000원은 BW 만원에 3000원한다는 것임.( 세종증권BW의 경우 만원이란 2049년 수령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함)


사실 이론가계산은 그냥 계산기로는 할수 없음. 단지 세종증권의 가격이 15000원 훨씬 이상일때
(세종증권 가격 - 15000원) * 2/3 + 채권가격(현재200원정도)로 말함
즉 어제 세종증권의 종가가 18800이니 (18800-15000)*2/3+200=2733원이라 말함.
그럼 어제종가는 고평가다 생각된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앞에 전제를 달았죠 세종증권 가격이 15000원 훨씬 이상일때라고 아마 옵션가격이 외가격일때 0보다크고 내가격일때 행사가격에 가까울수록 시간가치가크고 행사가격에 멀수록 시간가치가 무시되는 것과 같음.

이 개념은 옵션을 안해보신 분들은 이해가 잘 안될수 있음. 그래서 다시 예를 들면

일단 이론가란 통계학적으로 세종증권 실물을 산 사람과 BW를 산사람의 수익이 같게하는 가격임. 즉 BW에 투자한 사람과 세종증권 실물 투자와의 예로 균형을 맞추어 본다면

예시) 만일 A란 투자자가 20억을 가지고 세종증권 10만주에 투자할때를 예로 들겠음.(단 계산의 편의를 위해 세종증권가격은 2만원 BW의 가격은 3200원으로 하겠음)

그리고 1년뒤 세종증권의 가격이 5만원일때 A란 투자자는 세종증권 10만주를 샀을때 20억을 투자하여 50억을 회수 30억의 수익이 남.

반면 BW로 투자했을 경우 BW 액면가 15억원 3200원에 사면 4억8천만이 초기자금으로 들어가고 나중에 15억원으로 세종증권  10만주를 인수하여 시장에 10만주를 팔면 19억8천만원을 투자해 50억을 회수 30억2천만원의 수익이 남

거기에 채권이 남는데 제가 이제껏 잘못안것이 현재 BW는 2049년만기로만 알아 농협의 신용도로 채권가치가 3배 뛴다했는데 그건 잘못된 계산임. 아래 어떤님이 채권은 2009년에 발행사에서 되살수 있는 Call이 있다니 현재 이 채권의 가치는 200원정도임.(이건 설명하자면 길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날때 다시)

즉 A투자자는 주식 50억원 회수외 BW액면가 15억원에 대한 채권가격까지 회수하면 추가로 3천만원을 더 회수함

따라서 A투자자는 BW에 투자할때 30억 5천만의 수익이 생기고 이는 세종증권 실물 투자보다 5천만만 추가이익 생김 따라서 추가이익이 생기지 않게 하기위한 BW이론가 계산식이 (세종증권가격 - 15000) *2/3 +채권가격임.



하지만 추가적인 이익을 생각한다면 이보다높음.

A란 투자자는 BW로 투자했을때 초기자금이 4억8천만이 소요되고 10억2천만원의 여유가 생김. 만일 이를 무위험 자산인 국채에 투자한다면 최소한 1년동안 3%의 수익이 추가로 생김 즉 3060만원의 추가이득이 더 생김.

또한 만일 증권시장이 무너져 세종증권이 1년뒤 5천원일때 실물에 투자하면 15억의 손실을 입지만 BW에 투자할때는 초기자금 4억8천만원중 채권가격을 제외한 나머지만 잃게되면 되기 때문에 위험회피를 할수 있음.

이런 두가지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현가격대에서는 단순한 이론가보다 할증거래되는 것이 맞음.

(좀더 설명해야하나 시간관계상 일단 줄이겠음)

 

단위 백만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누적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누적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누계
매출액	4960	5490	110,898	116,299	137,105	128,191	492,493	122,256	145,989	144,129	128,840	541,214	124,832	135,573	140,464
매출원가	2615	2870	60,583	66,585	73,943	63,595	264,706	69,072	81,889	78,788	59,276	289,025	59,781	60,164	58,887
매출이익	2345	2621	50,306	49,713	63,162	64,538	227,719	53,183	64,100	65,340	69,565	252,188	65,050	75,408	81,577
판관비	1603	1740	44,560	45,053	45,693	55,397	190,703	44,137	49,342	54,013	58,956	206,448	60,216	62,104	63,352
영업이익	742	881	5,746	4,660	17,469	9,141	37,016	9,046	14,758	11,327	10,609	45,740	4,834	13,304	18,224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누계
매출원가율	52.7%	52.3%	54.6%	57.3%	53.9%	49.6%	53.7%	56.5%	56.1%	54.7%	46.0%	53.4%	47.9%	44.4%	41.9%
매출총이익율	47.3%	47.7%	45.4%	42.7%	46.1%	50.3%	46.2%	43.5%	43.9%	45.3%	54.0%	46.6%	52.1%	55.6%	58.1%
판매관리비비중	32.3%	31.7%	40.2%	38.7%	33.3%	43.2%	38.7%	36.1%	33.8%	37.5%	45.8%	38.1%	48.2%	45.8%	45.1%
매출액영업이익율	15.0%	16.0%	5.2%	4.0%	12.7%	7.1%	7.5%	7.4%	10.1%	7.9%	8.2%	8.5%	3.9%	9.8%	13.0%

 

조금씩 시장에 버블이 끼어가는듯....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99/00년과 같은 시장이 되어간다면 지금이라도 전 재산을 주식에 던질 때일 것임...
버블은 초기 단계에서 스스로 꺼지는 경우는 없고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부풀어올랐다가 꺼지므로 아직 한참 남은 듯...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면서 보수적으로 남아있던 사람들이 아직 시장에 참가하지는 않으면서 점차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라 아직 총알받이(ㅠㅠ;;)가 남아있는 이상 투신과 세력의 의도처럼 되어 갈듯...

슬슬 2007년 예상실적기준으로 per10 넘어가도록 달려온 기업들을 저평가, 턴어라운드라고 추천하는 것을 보면 선진국 처럼 적정 per는 15라는 생각이 보편화되고 PSR을 기업분석의 주요 factor로 이야기하는 날이 오면서 버블을 더욱 키워나가리라 기대...

단 언제꺼질지 모르니 매도보다는 헷지가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음.. 미쳐가는 시장에서는 1~2%의 헷지비용쯤이야 하루면 커버되므로...;;;

시장이 암울할 때에는 신문에 내재가치니 하는 이야기가 많이나오지만 달리는 시기에는 지금 상승추세로는 얼마 돌파가 금방이라는 이야기등 가격에 중점을 두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슬슬 이런 변화가 보이는게...ㅎㅎ;;